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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7편 본문

성경일독학교 2학년/시편

시편 37편

Timberners-Lee 2017. 8. 28. 06:19

<시편 37편 서론>

다윗의 시.

악인이 득세하는 상황에서 고통당하는 의인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시이다. 노년의 다윗은 악인의 번영을 보고 회의하는 젊은이들에게 자신의 신앙과 경험에 입각해 위로와 권면을 베풀었다. 루터는 시 37편에 관해서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에 있다”라고 말하였다. 시인은 이 시에서 외견상 악인들이 승리한 것처럼 보이는 문제에 관심을 나타낸다. 그러나 이 문제는 그가 외견상의 번영이 일시적인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음으로 그의 마음속에서 해결된다. 그는 자신의 인생 경험(참조 25절)을 토대로 우리에게 하나님을 신뢰하라고 권고한다. 하나님은 그가 정하신 바로 그 시간에 죄인들을 벌하시고 의인들에게는 상을 주실 것이다. 이 시에서는 반복으로 누적된 힘을 통해서 그 교훈이 효력을 발휘한다. 이 시의 주제는 시 73편의 주제와 비슷하며 또한 욥기의 기별과도 유사하다. 이 둘은 모두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과 섬기지 않는 자들을 대하시는 그분의 공의를 다루고 있다.


<시편 37편 도움말>

* 1절 : 불평하여 하지 말며[속상해하지 말고].

악인들의 외견상 승리에 대해 염려하거나 노하지 마라(참조 잠 24:19).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안달하는 마음을 극복해야 하는데, 이는 안달하는 마음이 우리의 시각을 좁게 만들며 또한 통찰력을 흐려놓기 때문이다. 더욱이 우리가 죄인에게 화를 내면 그를 도울 수 없을 뿐 아니라 우리 자신도 그릇된 길을 가게 된다.


* 3절 : 의뢰하여[굳게 믿고].

안달하는 마음을 고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하나님을 의뢰하고 하나님과 사람을 위해 가치 있는 일을 계속 행하는 것이다.


* 3절 : 식물을[먹을거리로] 삼을지어다.

이 절은 우리가 악인들이 번영하는 듯한 모습을 보고 혼란스러움을 느낄 때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는 네 가지 법칙을 제시해 준다. (a) 하나님을 신뢰하라, (b) 열심히 그리고 지속적으로 선한 일을 행하라, (c) 하나님이 우리를 두신 곳에서 조용히 거하라, (d) 하나님의 성실하심을 구하라.


* 7절 : 잠잠하고[인내하면서].

만일 우리가 잠시 동안만이라도 잠잠히 있을 수 있다면 우리는 고요한 중에 우리의 영혼에게 말씀하는 하나님의 잔잔한 음성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 8절 : 분을 그치고[화를 터뜨리지 마십시오].

시인은 악인들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에 관해서 계속 충고한다. 악인들에게 분노의 감정을 품지 마라. 또한 잠시 동안 그들이 자신들의 길을 계속 가도록 허락된 것으로 인해 하나님을 원망하지도 마라. 그들의 종말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


* 15절 : 자기의 마음[양심]을 찌르고.

악은 부메랑과 같아서 결국은 행악자 자신에게로 되돌아온다.


* 24절 : 저는 넘어지나.

시인은 여기서 주로 실족하여 불행이나 실망 또는 재난에 빠지는 것을 일컫고 있는 듯하다. 그는 또한 죄에 빠지는 것을 염두에 두었을 수도 있다. 의인은 죄가 없는 사람이 아니다. 하지만 그는 잘못을 범했을 때 즉시로 그 잘못을 고치기 위한 조치들을 취한다. “그리스도의 의를 옷 입을 때 우리는 죄에 대한 미각을 잃게 될 것이니 이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와 함께 일하시는 까닭이다. 우리는 혹 실수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로 하여금 질고를 당케 한 죄를 미워할 것이다”(청년에게 보내는 기별, 338).


* 25절 :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자신의 삶에서 얻은 경험과 주의 깊은 관찰에서 나온 시인 자신의 증언. 이 절은 시인이 이 시를 삶의 만년에 썼음을 지적한다. 이 말은 의인들에게 궁핍함이 없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그들이 고통의 시간들을 보낼 때 하나님에게서 버림을 당치 않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들은 결국에는 번영하게 되는데, 이는 그들의 후손들이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시인은 지금 보편적 진리에 관해 말하고 있다. 참신앙은 사람들을 근면하고 자립심이 강하게 만들어서 그들로 생존을 위해 구걸하는 일을 하지 않도록 해 준다.


* 34절 : 네가 목도하리로다[똑똑히 보리로다].

결국 의는 옹호를 받고, 성도들은 진리가 승리하는 것을 볼 것이다. 시인의 말이 복수심을 나타낸다고 이해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이 말은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궁극적으로 승리할 것을 예상하고 있는 말로 이해해야만 한다.


* 39절 : 산성.[요새]

“피난처”, “요새.” 외견상으론 악인들이 승리한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은 의인들의 피난처이다. 그를 의뢰한 사람들은 결국 구원을 받을 것이다.


* 40절 : 그를 의지한 연고로다[까닭이로다].

이 시에 대한 연구를 통해서 우리는 이 땅에서의 삶은 내세의 삶을 위해 준비하는 학교이며 또한 영원한 삶의 드라마의 서막에 불과한 것임을 배우게 된다. 결국 의인들은 모두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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