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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9편 본문

성경일독학교 2학년/시편

시편 39편

Timberners-Lee 2017. 8. 28. 06:21

<시편 39편 서론>

다윗의 시, 영장 여두둔으로 한 노래.

시 39편은 에발트가 "시편에서 나오는 애가들 중 가장 아름다운 시"라고 부른 참회의 애가이다. 처음에는 말로 할 수 없을 정도의 슬픔에 싸여 그저 심령의 통절함만을 표현한다. 감정을 언제까지나 억누르고 있을 수는 없었기 때문에 결국 시인은 자신의 마음을 하나님께 쏟아 놓는다. 이 시에서는 오직 한 줄기의 빛만이 발견되는데, 그것은 곧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7절)라는 신앙 고백이다. 시인도 욥처럼 선한 하나님의 통치 아래에서 왜 고통의 문제가 존재하는지에 관심이 있다.

* 여두둔 : 다윗이 임명한 성가대 지휘자들 중에 한 사람이다.

* 에발트 : 독일의 동양학자이자 복음주의 신학자이다.


<시편 39편 도움말>

* 1절 : 내가 말하기를.

다윗은 말하는 것으로 범죄하지 않기로 결심하였다.


* 2절 : 더 심하도다[점점 괴로워졌습니다].

감정을 억제하면 그것이 더 격렬해질 수도 있다. 감정을 밖으로 표출하고 나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 3절 : 나의 혀로 말하기를[나는 견디다 못해 말했습니다].

마침내 억압되었던 감정이 폭발하여 침묵을 깨고 말하기 시작한다. 4~13절에서 그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1~3절은 단지 이에 대한 서론에 불과하다.


* 6절 : 재물을 쌓으나.

시인은 자신들이 가진 정력의 대부분을 재물을 축적하는 일에 사용하는 사람이라 불리는 허깨비들의 모습을 바라본다. 그는 또한 동시에 그들이 죽은 후에는 자신들의 재물을 전혀 관리할 수 없다는 사실도 깨닫는다.


* 7절 : 주여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내가 무엇을 추구해야 한단 말입니까?].

인생의 무상함을 노래하다가 돌연히 사람의 소망의 근원이신 하나님에 대한 생각으로 방향이 전환된다. 이것이 이 애가에서 발견되는 유일한 한 줄기 빛이다.


* 8절 : 우매한 자[어리석은 자].

히브리어 나발(nabal). 흔히 “바보” 또는 “어리석은 자”로 번역됨. 시인은 하나님의 명예가 실추될까봐 크게 걱정하고 있다. 그는 만일 하나님이 그를 구원하지 않으신다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이 자신을 조롱할 것이며, 동시에 그들은 하나님이 사람에게 관심이 없으심을 보여 주는 명백한 증거로 인해 기뻐하게 될 것으로 믿고 있다.


* 9절 : 주께서 이를 행하신 연고니이다[주님께서 내 입을 닫으셨기 때문입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뜻에 맹목적으로 복종하여 그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도하였다. 많은 사람이 이와 동일한 방법으로 고통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도한다. 그들은 스스로 만일 하나님이 형벌을 내리신다면 그 형벌은 분명 정당하고 선한 것이라고 믿고자 노력한다. 그들은 시인처럼 고통의 참된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다. 그들은 사단은 질병과 고난의 창시자이며 하나님은 원수의 책략을 고통당하는 자에게 유익이 되도록 역이용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참조 시대의 소망, 471). 오히려 그들은 질병과 죽음을 하나님께서 독단적으로 범죄한 자들에게 내리시는 형벌로 여긴다.


* 13절 : 없어지기 전에.

이 시는 시종일관 거의 중단됨 없이 애가로서의 특성을 견지하면서(참조 7절) 깊은 슬픔의 음조로 끝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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