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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48편 본문

성경일독학교 2학년/시편

시편 48편

Timberners-Lee 2017. 9. 11. 23:29

<시편 48편 서론>

고라 자손의 시 곧 노래.

시 46편과 47편처럼 시 48편도 성전 예배에 사용하기 위해 지어진 것으로 보이는 구원의 노래이다. 이 시는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돌보고 원수의 손에서 그의 백성을 건져냄을 송축하는 시이다. 시 48편은 다윗이 지은(참조 선지자와 왕, 203) 기쁨에 넘치는 시들 중 하나이다. 이 시는 여호사밧의 군대가 빛나는 승리를 거둔 후 노래한 시이다(참조 선지자와 왕, 201~203).


<시편 48편 도움말>

*1절 : 광대하시니[위대하시니].

다윗은 자신을 큰 위험에서 건져내는 자로 드러낸 여호와께 드높은 찬양으로 이 시를 시작한다(4~8절).


* 2절 : 터.

“높이”가 더 적절한 번역이다. 그 고도가 주변 지역보다 더 높은 것이 예루살렘의 지형적 특성들 중 가장 두드러진 점일 것이다. 도성은 그 나라에서 가장 높은 산등성이들 중 하나에 세워져 있다. 고도가 높기 때문에 침략자들이 도성을 공격하는 데 두려워했던 것으로 여겨진다(참조 4, 5절).


* 2절 : 온 세계가 즐거워함이여[온 세상이 기쁨이 됩니다].

시인은 애국적 견지에서 그 나라의 수도를 과장되게 표현한 것이다.


* 2절 : 북방.

다음의 설명이 그럴듯해 보이기는 하지만, 그럴지라도 이 표현의 정확한 의미를 온전히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본래는 시온산이 여부스 사람들에게서 빼앗은, 도성의 일부만을 일컫는 호칭이었다. 모리아산은 시온산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바로 이 산 위에 나중에 솔로몬의 성전과 그의 궁전이 세워졌다. 지리적으로는 시온산과 모리아산은 하나의 산등성이를 이루고 있는데, 솔로몬의 성전이 세워진 후에 이 산등성이 전체가 시온산으로 일컬어지기 시작하였다. 솔로몬의 때로부터 그 산등성이의 북쪽 지역에 성소와 궁전이 위치한 것 때문에 북쪽 구역이 그 도성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이 되었다. 따라서 시인은 여기서 “북방”이라는 표현을 통해서 비유적으로는 행정과 종교의 중심지를, 그리고 구체적으로는 이 시의 문맥처럼 하나님이 거하는 장소를 나타내고자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이 해석은 루시퍼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좌정하”기를 열망하고 있는 사 14:13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그 같은 자리에 가서 앉는다는 것은 곧 하나님의 회의에 참석하여 함께 의논하며, 하나님의 결의에 동참하는 것을 의미하였다. 바로 이것이 루시퍼가 마음속에 품고 있던 야망이다(참조 부조와 선지자, 37). 시 48편의 저자가 다윗인 것을 고려해 볼 때(참조 시 48편 서론) 그가 북쪽에 있는 모리아산에 어떤 중요성을 부여한 것은 장래에 대한 예언적 안목에서 한 것이었다. 그것이 아니라면 이 시는 다윗이 그 위치를 포함한 성전 건축에 대한 모든 상세한 계획들이 완전히 수립된 후에 지은 것이다.


* 4절 : 모여.

4~6절에는 적군의 진군과 갑작스런 파멸이 생생히 묘사되어 있다. 여기서는 그 표현이 고도로 압축되어 있다. 4절과 5절 사이에 연결사가 없는 것이 그 설명의 효과를 더욱 높여 준다.


* 5절 : 빨리 갔도다.[달아났습니다]

적들은 난공불락의 도성을 보고 함락시킬 수 없음을 깨달은 후, 자신들의 안전이 위태롭다는 것을 인식하고는 황급히 달아나 버렸다.


* 6절 : 해산.

이 비유는 구약에서 가장 혹심한 고통을 나타내는 데 자주 쓰인다.


* 8절 : 견고케 하시리로다.[안전하게 하신다는 것을]

현재의 구원은 미래의 승리를 보증한다.


* 9절 : 주의 전[성전].

하나님의 집을 자주 방문하면 우리의 생각이 하나님께로 향한다.


* 11절 : 유다의 딸들[온 동네].

아마도 여기서는 유다의 성읍들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듯하다(참조 수 15:45).


* 13절 : 전하라[말해 주어라].

하나님께 온 우주의 통치권이 있다는 증거로서 그것을 잘 설명하라. 다윗은 예루살렘에 대한 자긍심을 나타내 보이면서 그 도성의 모든 영광이 하나님께로부터 기인된 것으로 여긴다.


* 14절 : 죽을 때까지[끝까지].

하나님은 우리의 평생을 통해 인도자이며, 끝까지 우리와 동행할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이러한 확신을 갖는다면 그는 결코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목자가 자기의 양떼를 영원에 이르도록 인도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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