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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50편 본문

성경일독학교 2학년/시편

시편 50편

Timberners-Lee 2017. 9. 11. 23:31

<시편 50편 서론>

아삽의 시.

사무엘이 사울에게 했던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삼상 15:22)라는 유명한 말이 시 50편의 주제로 적절한 듯이 여겨진다. 이 시는 본래 교훈을 주기 위해 지어진 것으로 오늘날에도 그 가치가 매우 큰 시이다. 이 시는 최후의 심판에 적용될 수 있는 심판에 대한 장엄한 묘사를 배경으로 하여(1~6절) 마음의 신실함과 행위의 순전함은 결여된 채 종교적 의식만을 따라 행하는 경배자들에 대한 책망의 기별을 펼쳐놓는다. 이 시의 본문은 단순한 형식주의적 예배의 악함에 대한 정죄(7~15절)와 위선에 대한 정죄(16~21절) 등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간결한 결론이 이 시의 기별을 요약한다(22, 23절).

* 아삽 : 아삽은 레위인으로서 다윗의 찬양대 지도자들 중의 한 사람이었다. 다윗처럼 아삽은 선견자요 작곡자였다.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포로들의 명단 가운데 아삽 자손만이 유일하게 노래 부르는 자로 언급되었다(스 2:41).


<시편 50편 도움말>

* 1절 : 해 돋는 데서부터[해 뜨는 데부터].

이 절의 어법은 보편성을 강조하고 있다. 온 세상이 다 부름을 받았다. 여기에 묘사된 장면은 그리스도의 재림 때에만 그 성취를 볼 수 있는 특별한 장면이다. 1~6절은 시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보다 긴 장엄한 서론이다.


* 3절 : 잠잠치 아니하시니[가만히 계시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의 행위를 판결하실 것이다.


* 5절 : 나의 성도[내게 바쳐진 자들아].

“하나님의 심판의 폭풍우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자녀들은 두려워할 이유가 전혀 없다”(부조와 선지자, 341).


* 5절 : 모으라.

그리스도가 재림할 때 천사들은 구속받은 자들을 모으는 임무를 수행할 것이다(참조 마 24:31).


* 6절 : 하나님 그는 심판장이심이로다.

범죄자들이 무죄로 석방되고 거룩한 순교자들에게 가장 악독한 죄인들이라는 선고가 내려지는 경우들에서 볼 수 있었던 것처럼 사람이 하는 재판은 바르지 못한 경우들이 종종 있어 왔다. 그러나 마지막 큰 날에는 “하나님, 그는 심판장”이 되실 것이기 때문에 누구나 공의로운 판결을 기대할 수 있다.


* 12절 : 내가 가령 주려도[내가 배고프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수소의 고기와 염소의 피에서 그에게 필요한 음식을 공급받기 위하여 제사 제도를 제정한 것이 아니다.


* 14절 : 서원[서약한 것].

하나님께는 오직 회개와 사랑과 감사와 순종과 헌신이 충만한 삶만이 가납될 수 있다.


* 15절 : 나를 부르라[내게 부르짖어라].

탄원은 찬양처럼 참종교의 일부분이다. 우리는 신실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불러야만 한다. 하나님께 대한 경배는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야만 한다.


* 15절 :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나를 높일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취급하는 방법을 이해하지 못하는 순간에서조차 우리는 그를 신뢰하여야 한다. 그를 영화롭게 하는 데 이보다 더 나은 방법은 없다.


* 16절 : 악인에게는[못된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이 이제는 악인들에게로 시선을 돌려서 말씀을 계속한다. 16~21절은 주로 다른 사람들에 대한 사람의 의무를 다루고 있다. 7~15절은 종교의 형식주의를 다루는 반면에, 16~21절은 다른 사람들에게 율법을 가르치면서 자신들은 그 율법을 범하는 삶을 살고 있는 위선자들을 다룬다.


* 20절 : 네 형제를 공박하며[헐뜯고 다니고].

가장 가까운 친척에 대하여 거짓말과 중상을 행하는 것은 그 같은 범죄를 다른 사람에게 행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가증스런 일이다.


* 21절 : 너와 같은 줄로.

위선자는 하나님도 자기와 같은 줄로 생각하고 형식적인 종교와 개인적인 죄를 은폐하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외적 경건으로 만족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원칙과 공의와 진실을 영적 예배의 전제조건으로 여긴다. 죄인은 언제나 자기 자신의 죄된 의도에 비추어 하나님을 이해하려는 경향이 있다.


* 22절 : 건질 자 없으리라[구원할 수 없을 것이다].

장차 구속주가 그의 보호의 손길을 죄인에게서 거두는 때가 이르러 올 것이다. 그때에 죄인은 자신이 뿌려온 바를 거두게 될 것이다.


* 23절 : 하나님의 구원.

진정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에 조화되게 행동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이 그의 구원을 보여 줄 것이다. 이 시는 때를 막론하고 적용할 수 있다. 우리가 교회의 모든 의식에 참여하고, 정규적으로 거룩한 예배에 참석하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아낌없는 도움을 베풀고, 열심히 선교 활동에 참여한다 해도, 만일 신령으로 하나님을 섬기지 않거나 혹은 마음속에 죄를 품고 있다면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께 버림을 당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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