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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49편 본문

성경일독학교 2학년/시편

시편 49편

Timberners-Lee 2017. 9. 11. 23:30

<시편 49편 서론>

고라 자손의 시, 영장으로 한 노래.

시 49편은 “왜 부자들이 삶에서 더 행복한 것처럼 보이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담고 있다. 이 시는 재산이 죽음을 연기시킬 수 없다는 것과 죽을 때에는 부자들도 가난한 자들과 마찬가지의 비천한 상태로 떨어지게 된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다. 이 교훈시는 처음 네 절을 서론에 할애한 후 5절부터 특별히 이 땅의 부유한 자들에게 초점을 맞추면서 인생무상을 다룬다(5~13절). 그런 후에는 악인들의 최종적 운명과 완전한 대조를 이루는 의인들의 최종적 운명, 곧 영생으로부터 얻게 될 위로에 관해서 이야기한다(14~20절). 오늘날 정통 유대교 가정에서는 가족들 중 누가 죽으면 그때부터 시작되는 한 주일의 애도 기간에 이 시를 암송한다.


<시편 49편 도움말>

* 1절 : 만민들아[뭇 백성들아, 사람들이여].

지금 논의하고자 하는 문제는 모든 인류가 귀를 기울여야 하는 문제이다. 1~4절은 엄숙하고 격식이 있는 서론적 훈계이다.


* 2절 : 귀천[높은 사람이나 낮은 사람이나].

이 시는 비천한 사람들에게는 부자들을 부러워하거나 두려워하지 말라고 가르치고, 부자들에게는 그들의 재물을 의지하거나 가난한 자들에게 그것을 뽐내는 부당한 일을 하지 말라고 가르친다. 이 시는 이처럼 부자들에게는 경고의 말을, 가난한 자들에게는 위로의 말을 한다.


* 8절 : 너무 귀하며[엄청나서, 비싸며].

사람을 죽음에서 건져내는 것은 재물의 힘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이다.


* 8절 : 영영히 못할 것임이라[아무리 많이 내어도 살 수 없습니다].

재물을 아무리 오래 사용한다 해도 그것으로는 단 한 사람도 무덤에서 건져 올릴 수 없다.


* 11절 : 저희의 속 생각.

부자들은 사람들이 한때 재산을 많이 소유했던 사람의 이름을 조만간 잊어버리고 그에 대한 기억을 다 망각해 버린다는 것을 잊고 있는 듯하다.


* 13절 : 후세 사람[그들의 말을 따르는 사람들].

그들의 후손들도 그 조상들처럼 어리석다.


* 16절 : 너는 두려워 말지어다.

시인은 자기 자신을 격려하는 데에서 다른 사람들을 격려하는 데로 전환한다.


* 17절 : 영광.

부자라도 무덤까지 재물을 가지고 갈 수는 없다. 죽은 자의 재물을 함께 묻는 여러 민족의 풍습에도 불구하고 그 육체는 흙으로 돌아간다.


* 18절 :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을지라도.

많은 사람이 재물을 모으는 데 성공한 사람을 칭찬한다. 이는 재물 축적이 사람들의 보편적 열망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보내는 이 같은 일반적 갈채가 반드시 궁극적 성공에 대한 증거가 되는 것은 아니다.


* 19절 : 돌아가리니.

이 시의 주제인 불의한 사람을 언급한다.


* 19절 : 영영히 빛을 보지 못하리로다.

그 부유한 죄인과 조상들은 그들에게 자랑거리와 자축거리가 되었던 것들을 다시는 보지 못할 것이다


* 20절 : 존귀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사람이 아무리 돈이 있어도 깨닫지 못하면 멸망하는 동물들과 같습니다].

12절의 후렴이 약간 변화된 형태로 여기서 다시 반복된다. “장구치 못함이여”가 이 절에서는 “깨닫지 못하는”으로 바뀌었다. 상당수의 히브리어 필사본에도 “장구치 못함이여”로 되어 있다. 「70인역」에는 두 군데 모두 “깨닫지 못하는”으로 되어 있다. 히브리어에서는 이 두 독법 사이에 단지 글자 하나만이 다를 뿐이다. 12절은 사람을 그저 일반적 측면에서 멸망하는 짐승과 같은 존재로 여기고 있는 반면에, 이 절은 사람이 참지혜를 소유하지 못할 때에만 짐승처럼 멸망을 당하는 것으로 기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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