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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63편 본문

성경일독학교 2학년/시편

시편 63편

Timberners-Lee 2017. 10. 11. 06:26

<시편 63편 서론>

다윗의 시, 유다 광야에 있을 때에.

다윗은 사울 왕의 분노를 피해 유다 광야에 있을 때 시 63편을 지었다. 시 63편은 시편에서 가장 감미로운 시들 중 하나이다. 이 시에는 탄원이 들어 있지 않다. 즐거움, 찬양, 감사, 하나님과의 교제에 대한 열망 등은 있지만 세속적, 영적 이익을 구하는 말은 단 한마디도 없다. 이 찬미는 하나님에 대한 다윗의 갈망(1~4절), 하나님과의 교제에서 느끼는 그의 기쁨(5~8절), 악인들의 궁극적 파멸과 하나님 안에서 승리에 대한 확신(9~11절) 등 세 부분으로 되어 있다.


<시편 63편 도움말>

* 3절 : 생명보다 나으므로[내 목숨보다도 좋기에].

다윗에게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는 것이 생명보다도 더 감미로운 일이다. 사람은 일반적으로 자신이 소유한 것들 중 생명을 가장 귀중한 것으로 여긴다.


* 5절 : 만족할 것이라.

1절에서는 갈증을 해소해 주는 물의 비유가 사용된 반면, 여기서는 배고픔을 만족시켜 주는 음식의 비유가 사용되고 있다.


* 6절 : 나의 침상에서 주를 기억하며[침대에 누워서 주를 떠올립니다].

즉 밤 동안에. 밤에는 낮에 당했던 어려움들이 더욱 크게 느껴지는 경향이 있다. 다윗은 광야에서 고뇌의 밤 동안에 상당히 많은 시간 하나님을 생각하며 보냈음이 분명하다. 우리도 잠을 이루지 못하는 시간에 우리의 생각을 하나님께로 향해야 한다.


* 6절 : 밤중에[새벽에].

다윗은 추격받는 입장에 있었기 때문에 분명 쉽게 잠을 자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잠 못 이루는 시간들을 명상으로 보낼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고 있었다.


* 7절 :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음이라[주는 나를 도우시는 분이시기에].

하나님이 과거에 베풀어 주신 은총은 현재의 감사 조건인 동시에 미래에 받을 도움의 보증이기도 하다.


* 9절 : 저희는[나를 죽이려는 사람들은].

시인은 원수들의 운명과 하나님이 인도하는 자신의 미래를 서로 대비시키고 있다. 시인을 파멸시키려는 모의를 하고 있는 자들은 모두 파멸당할 것이다. 하나님은 애정을 가지고 그의 오른손으로 의인들을 붙잡아 준다. 그 동일한 오른손이 악인들을 멸망시키는 일에도 사용될 것이다.


* 11절 : 왕.

시인은 이제 자기 자신을 3인칭으로 일컫는다. 비록 사울이 언제 죽일지 몰라서 도망다니는 신세이긴 하지만, 그래도 다윗은 선지자 사무엘이 자신에게 기름부은 것에 대한 성취로서 결국에는 왕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하고 있다. 다윗이 이 용어를 사용하는 데에는 억제할 수 없는 생각이 스며 있는 듯하다. 그의 말은 자기의 믿음을 행동으로 나타낸 것이다.


* 11절 : 거짓말하는 자.

거짓말을 해서 승리를 얻고자 시도한 자들은 그 계획이 좌절될 것이다. 다윗은 자신이 사울의 살해 계획으로부터 보호될 것과 자기의 원수들이 파멸될 것을 확신하고 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이 누릴 수 있는 특권들 중 하나는 자신이 분명히 궁극적인 기쁨과 승리를 누리게 될 것임을 깨달아 아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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