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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12장 성경주석 본문

성경주석/이사야

이사야 12장 성경주석

Timberners-Lee 2017. 10. 27. 06:34

<이사야 12장 흐름정리>

본문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 그들의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의 징계를 받고서 멸망하지만 그 같은 징계를 통해 도리어 정결케 되어 다시금 구원을 얻게 되리라는 지금까지의 내용을 마무리 짓는 결론부이다. 즉, 이사야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여 찬양을 드리고 아울러 하나님의 구원의 도를 만민에게 알리어 그들도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기를 회고한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구약 시대부터 이미 세상 모든 사람이 구원을 얻게 되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이사야 12장 줄거리>

1. 하나님의 자비하심에 대해 충성된 자들이 드리는 기쁨 충만한 감사.


<이사야 12장 개역한글>

1. 그 날에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주께서 전에는 내게 노하셨사오나 이제는 그 노가 쉬었고 또 나를 안위하시오니 내가 주께 감사하겠나이다 할 것이니라  

2.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의뢰하고 두려움이 없으리니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심이라  

3. 그러므로 너희가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길으리로다  

4. 그 날에 너희가 또 말하기를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 이름을 부르며 그 행하심을 만국 중에 선포하며 그 이름이 높다 하라    

5. 여호와를 찬송할 것은 극히 아름다운 일을 하셨음이니 온 세계에 알게 할찌어다  

6. 시온의 거민아 소리를 높여 부르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가 너희 중에서 크심이니라 할 것이니라


<이사야 12장 성경주석>

(이사야 12:1)  내가 주께 감사하겠나이다

 이 장은 감사의 시이다. 이것은 메시야가 의인들을 압제자들의 손에서 구원해 내심을 기록한 앞장의 속편으로 적합하다. 애굽에서 벗어난 후에 이스라엘 자손들이 모세의 노래를 불렀듯이, “주께서 다시 손을 펴사 그 남은 백성을…돌아오게 하실”(사 11:11) 때에 또 다른 구원의 노래를 부르게 될 것이다. 이와 유사한 승리의 찬양들이 25장과 26장에 나타난다. 각 시대의 구원받은 자들이 마지막 승리를 얻은 후에 부르는 승리의 노래가 기록된 계 15:3을 참조하라.

(이사야 12:2)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산헤립이 침공했을 당시 하나님의 백성에게 승리를 가져다준 것은 시온을 둘러싼 성벽이나 이스라엘 군대가 아니라 하나님이셨다(37:33~36). 마지막 날에 신실한 남은 자손들은 여호와의 손에 의해 원수들의 권세에서 구원을 얻게 될 것이다.

(이사야 12:2)  주 여호와

 히브리어 야 야훼(Yah Yahweh). 거룩한 이름을 반복한 것으로, 앞부분은 축약형이며 뒷부분은 온전한 형태이다. 이렇게 반복한 것은 강조하기 위함인 듯하다. 거룩한 이름을 이렇게 반복하는 것이 이사야서의 특징이다.

(이사야 12:3)  구원의 우물들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막을 지날 때 하나님은 그들에게 반석을 쳐서 물을 공급하셨다(출 17:6; 민 20:8~11). 이 기적은 후에 초막절 기간 중 성전에서 감동적인 의식을 통해 기념되었다(참조 시대의 소망, 449). 실로아(참조 사 8:6 주석)에서 길러온 물은 금 그릇에 담아서 성전으로 옮겨져 번제단에 부었다. 제사장들이 레위인들로 구성된 찬양대와 함께 우물로 갈 때, 예배하는 많은 사람이 성전 산(Temple hill)의 비탈에 있는 그 샘에서 흘러나오는 생수를 마시기 위해 그들을 따라갔다. 예수께서는 요 7:37에서 초막절 마지막 날에, 사람들이 자신에게 와서 생수를 마시도록 초청하심으로 이 의식에 대하여 언급하셨다. 그리스도는 만국에 생명과 치유함을 주는 생수가 흘러 넘치는 샘이시다(겔 47:1; 욜 3:18; 슥 14:8; 참조 시대의 소망, 37).

(이사야 12:4)  그 행하심을 만국 중에 선포하며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이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기억하며 그분이 주신 축복을 다른 이들에게 전하도록 촉구하신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더욱 많이 찬양한다면 낙담과 험담은 줄어들 것이다. 하나님을 가장 쉽게 잊어버리고(롬 1:21~23) 그 형제들의 실수만을 보며 사는 사람은 하늘이 보여 주신 놀라운 자비를 기억하지 않는 자이다.

(이사야 12:5)  극히 아름다운 일

 하나님께서 그분의 자녀들에게 베푸신 자비로운 행위는 이루 헤아릴 수 없다. 그런데 왜 그것을 기억하지 않으며 그분의 놀라운 자비를 인해 그분을 찬양하지 않는가? 찬양은 낙담과 공포, 유혹을 물리치게 하며 악한 자의 계교를 저항하는 영혼을 강하게 한다.

(이사야 12:6)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

 참조 1:4 주석. 이사야는 멀리 떨어져 계셔서 거룩한 하늘에 자신을 가두고 계신 하나님이 아니라 그분의 백성과 함께 거하시는 하나님을 나타내고 있다(참조 57:15; 66:1, 2). 하나님께서 그 백성과 함께하시는 임마누엘, 곧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사실이 그의 생애와 말씀의 기별이었다(참조 7:14; 8:8, 10). 마음속의 죄와 외부의 원수들로부터 구원함을 받은 자들은 하늘이 베푼 자비에 대하여 잠잠히 있을 수 없다. 유리 바닷가에서 구원받은 자들과 함께 노래 부를 그날을 기다리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이곳에서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흘러나오는 하늘의 기쁨과 평화를 소리 높여 노래하는 것이 우리의 특권이다. 이 찬양의 노래(12장)를 끝으로 소위 이사야 예언의 “임마누엘 책”(Immanuel volume)이라는 부분이 끝난다.


참고자료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성경주석」 제7권, 시조사.

- 「열린노트성경」, 아가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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