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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3편 & 성경주석 본문

성경주석/시편

시편 33편 & 성경주석

Timberners-Lee 2016. 7. 7. 07:10

<시편 33편 서론>

다윗의 노래.

시 33편은 창조주요 최고의 주권자이며 그를 경외하는 자들을 위한 신실한 공급자로서의 여호와를 찬양하는 경축의 시이다. 이 시는 필시 승리를 자축하는 어떤 범국가적인 행사를 위해 지어졌을 것이다. 답관체로 된 시가 아니지만 이 시는 히브리어 알파벳의 철자수와 같은 22절로 구성되어 있다. 이 시에서는 하나님의 이름이 줄곧 야훼(Yahweh)로 되어 있으며 또한 하나님의 속성들이 장엄하게 배열되어 있다. 


<시편 33편 개역한글>

1.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즐거워하라 찬송은 정직한 자의 마땅히 할바로다   

2. 수금으로 여호와께 감사하고 열 줄 비파로 찬송할찌어다   

3. 새 노래로 그를 노래하며 즐거운 소리로 공교히 연주할찌어다   

4. 여호와의 말씀은 정직하며 그 행사는 다 진실하시도다   

5. 저는 정의와 공의를 사랑하심이여 세상에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충만하도다   

6.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늘이 지음이 되었으며 그 만상이 그 입 기운으로 이루었도다   

7. 저가 바닷물을 모아 무더기 같이 쌓으시며 깊은 물을 곳간에 두시도다   

8. 온 땅은 여호와를 두려워하며 세계의 모든 거민은 그를 경외할찌어다   

9. 저가 말씀하시매 이루었으며 명하시매 견고히 섰도다   

10. 여호와께서 열방의 도모를 폐하시며 민족들의 사상을 무효케 하시도다   

11. 여호와의 도모는 영영히 서고 그 심사는 대대에 이르리로다   

12. 여호와로 자기 하나님을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빼신바 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   

13.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감찰하사 모든 인생을 보심이여   

14. 곧 그 거하신 곳에서 세상의 모든 거민을 하감하시도다   

15. 저는 일반의 마음을 지으시며 저희 모든 행사를 감찰하시는 자로다   

16. 많은 군대로 구원 얻은 왕이 없으며 용사가 힘이 커도 스스로 구하지 못하는도다   

17. 구원함에 말은 헛 것임이여 그 큰 힘으로 구하지 못하는도다   

18. 여호와는 그 경외하는 자 곧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사   

19. 저희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며 저희를 기근시에 살게 하시는도다   

20. 우리 영혼이 여호와를 바람이여 저는 우리의 도움과 방패시로다   

21. 우리 마음이 저를 즐거워함이여 우리가 그 성호를 의지한 연고로다   

22. 여호와여 우리가 주께 바라는 대로 주의 인자하심을 우리에게 베푸소서


<시편 33편 성경주석>

33:1 즐거워하라.

 히브리어 라난(ranan), “기쁨으로 낭랑하게 울리는 외침을 발하다.” 1~3절은 이 시의 서론으로, 여기서 시인은 의인들에게 악기로 여호와를 찬양하라고 요청한다.

33:1 마땅히.

 히브리어 나와(nawah), “적당한”, “어울리는.” 감사는 의로운 자들에게 잘 어울리는 미덕이다.

33:2 수금.

 (「제임스왕역」에는 “harp”[하프]로 되어 있음-역자 주). 히브리어 킨노르(kinnor).

33:2 비파.

 히브리어 네벨(nebel). 하프와 비슷한 악기. 무엇이든 최선이 아닌 것은 여호와를 경배하는 일에 적절치 않다.

33:3 새 노래.

 새롭게 받은 은혜에 대해서는 새로운 감사와 새로운 찬양을 드려야만 한다(참조 시 40:3; 96:1). 우리는 이제까지 계속 사용해 온 것들만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환경이 변하면 찬양과 감사의 말도 거기에 맞게 바뀌어야만 한다.

33:4 여호와의 말씀은 정직하며.

 4~21절은 여호와를 찬양할 이유들을 진술한다. 이 이유들 중에는 여호와가 의롭고 자비롭다는 사실도 포함되어 있다(4, 5, 18절; 참조 시 25:10; 26:3; 36:5, 6).

33:6 말씀으로.

 여호와를 찬양해야 할 두 번째 이유(참조 4절 주석)는 그가 만물을 창조하셨다는 점이다. 요한은 예수를 “만물”(요 1:3)을 지으신 “말씀”(요 1:1)으로 선포한다.

33:6 그 만상.

 이 절의 평행구적 구조를 통해서 볼 때 천체들을 의미한다.

33:7 무더기.

 히브리어 네드(ned). 출 15:8과 수 3:13~16에서 홍해와 요단강을 건너는 이야기들에 나오는 물들을 묘사하는 데 쓰인 단어. 번역가들 중에는 네드를 “가죽 병”(skin-bottle)이라는 의미를 지닌 노드(no’d)의 단축형으로 여기는 사람들도 있다(참조 「개정표준역」). 노드는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시 56:8)라는 문장에 나온다. 고대의 여러 번역본들이 이 해석을 지지한다.

33:7 곳간에.

 참조 욥 38:8~11; 렘 5:22.

33:9 저가 말씀하시매 이루었으며.

 곧 “그가 말씀하시자 그것이 있었다.” “이루었다”라는 단어는 원문에 첨가된 단어이다. 혹은 “그가 말씀하시자 그것이 되었다”가 더 나을 수도 있다. 이 문장에서 “저”(He)가 강조되어 있는데, 이는 히브리어에서 이 대명사의 용법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여기서 시인은 스스로 창조의 능력을 가졌노라고 주장할 수도 있는 다른 어떤 신과도 뚜렷한 대조를 이루는 창조주로 하나님을 제시한다. 문학 작품들에 쓰인 그 어떤 언어도 하나님의 창조 사역을 묘사하는 데 쓰인 언어의 장엄성을 능가하지는 못한다(참조 창 1:3, 6, 9, 11, 14, 20, 24, 26).

33:9 견고히 섰도다.

 또는 단순히 “섰도다.” 이 경우 이 절에 쓰인 동의대구법의 탁월한 단순성이 크게 부각된다.

33:10 여호와께서 열방의 도모를 폐하시며.

 찬양을 드려야만 하는 세 번째 이유(참조 4, 6절 주석)는 여호와가 절대 주권자라는 것이다(10, 11절).

33:11 영영히 서고.

 10, 11절에서 “열방의 도모”와 “여호와의 도모”, “민족들의 사상”과 “그 심사”가 서로 대비된 것에 주목하라.

33:12 복이 있도다.

 참조 시 1:1 주석. 이 절은 18~20절을 예기하면서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특별한 관계를 소개한다.

33:13 하늘에서 감찰하사.

 참조 시 11:4 주석. 찬양을 드려야만 하는 네 번째 이유(참조 4, 6, 10절 주석)는 여호와가 무소부재하고 전지하다는 것이다.

33:13 모든 인생.

 모든 사람이 다 여호와께 충성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분은 여전히 모든 사람의 하나님이다(참조 마 5:45).

33:15 일반.

 히브리어 야하드(yah.ad), “총수.” 여기서는 모든 사람의 마음이 다 같은 방식으로 지어졌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모든 사람의 마음을 지으셨다는 것을 의미한다. “짓다”로 번역된 야차르(yas.ar)라는 단어는 사람의 창조와 짐승의 창조 둘 모두를 묘사하는 데 쓰였다(창 2:7, 8, 19). 이 단어는 또한 사람이 태 속에서 자라는 것을 묘사하는 데에도 쓰였다(렘 1:5; 참조 사 44:2). 따라서 시인은 여기서 사람의 마음을 지으신 것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는 듯하다. 혹은 마음을 지으실뿐 아니라, 그 결과 인간의 사상에 영향을 끼치며 사상을 형성한다는 의미일 수 있다.

33:16 구원 얻은 왕이 없으며.

 찬양을 드려야만 하는 다섯 번째 이유(참조 4, 6, 10, 13절 주석)는 여호와가 전능하다는 것이다. 시인은 통치자와 용사와 기병대의 무력함을 비교하여 언급함으로써 오직 여호와만이 홀로 전능하시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이것은 하나의 독특한 시적 기법으로, 오직 주의 깊은 독자만이 그것이 나타내는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33:18 여호와는…살피사.

 참조 시 32:8 주석. 찬양을 드려야만 하는 여섯 번째 이유(참조 4, 6, 10, 13, 16절 주석)는, 여호와는 그의 택한 백성이 자신들을 보호해 주시도록 의뢰할 수 있는 분이라는 것이다.

33:19 기근.

 팔레스타인 거민들은 빈번히 기근을 경험하였다.

33:20 바람이여.

 참조 시 27:14 주석.

33:21 마음.

 참조 시 13:5.

33:21 성호.

 참조 시 7:17 주석.

33:22 우리가 주께 바라는 대로.

 이스라엘이 자신의 소망이 성취되고 있음을 신속히 깨닫고 여호와의 애정 깃든 관심에 대한 증거를 누릴 수 있게 해 달라고 하는 마지막 애절한 호소. 야곱은 임종 시에 마지막 말들을 하면서 이스라엘에 소망과 신뢰의 기다림에 대한 교훈을 주었다(참조 창 49:18).


출처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성경주석」제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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