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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9편 & 성경주석 본문

성경주석/시편

시편 39편 & 성경주석

Timberners-Lee 2016. 7. 15. 07:05

<시편 39편 서론>

다윗의 시, 영장 여두둔으로 한 노래.

시 39편은 에발트가 "시편에서 나오는 애가들 중 가장 아름다운 시"라고 부른 참회의 애가이다. 처음에는 말로 할 수 없을 정도의 슬픔에 싸여 그저 심령의 통절함만을 표현한다. 감정을 언제까지나 억누르고 있을 수는 없었기 때문에 결국 시인은 자신의 마음을 하나님께 쏟아 놓는다. 이 시에서는 오직 한 줄기의 빛만이 발견되는데, 그것은 곧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7절)라는 신앙 고백이다. 시인도 욥처럼 선한 하나님의 통치 아래에서 왜 고통의 문제가 존재하는지에 관심이 있다.

* 여두둔 : 다윗이 임명한 성가대 지휘자들 중에 한 사람이다.

* 에발트 : 독일의 동양학자이자 복음주의 신학자이다.


<시편 39편 개역한글>

1. 내가 말하기를 나의 행위를 조심하여 내 혀로 범죄치 아니하리니 악인이 내 앞에 있을 때에 내가 내 입에 자갈을 먹이리라 하였도다   

2. 내가 잠잠하여 선한 말도 발하지 아니하니 나의 근심이 더 심하도다   

3.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뜨거워서 묵상할 때에 화가 발하니 나의 혀로 말하기를   

4. 여호와여 나의 종말과 연한의 어떠함을 알게 하사 나로 나의 연약함을 알게 하소서   

5. 주께서 나의 날을 손 넓이 만큼 되게 하시매 나의 일생이 주의 앞에는 없는 것 같사오니 사람마다 그 든든히 선 때도 진실로 허사 뿐이니이다(셀라)   

6. 진실로 각 사람은 그림자 같이 다니고 헛된 일에 분요하며 재물을 쌓으나 누가 취할는지 알지 못하나이다   

7. 주여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8. 나를 모든 죄과에서 건지시며 우매한 자에게 욕을 보지 않게 하소서   

9. 내가 잠잠하고 입을 열지 아니하옴은 주께서 이를 행하신 연고니이다   

10. 주의 징책을 나에게서 옮기소서 주의 손이 치심으로 내가 쇠망하였나이다   

11. 주께서 죄악을 견책하사 사람을 징계하실 때에 그 영화를 좀 먹음 같이 소멸하게 하시니 참으로 각 사람은 허사 뿐이니이다(셀라)   

12. 여호와여 나의 기도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소서 내가 눈물 흘릴 때에 잠잠하지 마옵소서 대저 나는 주께 객이 되고 거류자가 됨이 나의 모든 열조 같으니이다   

13. 주는 나를 용서하사 내가 떠나 없어지기 전에 나의 건강을 회복시키소서


<시편 39편 성경주석>

39:1 내가 말하기를.

 다윗은 말하는 것으로 범죄하지 않기로 결심하였다(참조 약 3:2; 욥 2:10).

39:1 내 앞에.

 시인은 그의 불평으로 인해 악인들이 더욱 강력히 하나님을 대적하게 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참조 시 73:15). 악인들은 우리가 의심을 하면 그것을 악용하고 그릇되게 해석한다.

39:1 자갈.

 히브리어 마흐솜(mah.som), “재갈”, “입마개.” 하삼(h.asam)이라는 어근에서 파생됨. 신 25:4에서는 “망”으로 번역했다. 참조 약 3:2~4.   

39:2 잠잠하여.

 참조 시 38:13.

39:2 더 심하도다.

 감정을 억제하면 그것이 더 격렬해질 수도 있다(참조 렘 20:9). 감정을 밖으로 표출하고 나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39:3 나의 혀로 말하기를.

 마침내 억압되었던 감정이 폭발하여 침묵을 깨고 말하기 시작한다. 4~13절에서 그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1~3절은 단지 이에 대한 서론에 불과하다.

39:4 종말.

 이 절의 첫 구절에서 시인이 번민하고 있는 내용의 요지를 발견할 수 있다. 시인은 인생의 짧음과 불확실성에 대해 올바로 깨달음으로써 하나님의 돌보심을 인식하는 가운데 편히 쉴 수 있게 되기를 원한다.

39:4 나의 연약함.

 참조 욥 3장.5. 손 넓이만큼. 이는 적은 수량을 의미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손 넓이는 6분의 1규빗에 해당하는 길이로 비교적 적은 수량의 단위들 중 하나였다. 6분의 1규빗은 약 2.9인치 즉 7.4센티미터이다.

39:4 일생.

 (「제임스왕역」에는 “age”[나이]로 되어 있음-역자 주). 히브리어 헬레드(h.eled). 여기서는 삶의 전 기간을 의미한다. 참조 시 90:4~6.

39:5 그 든든히 선 때.

 (「제임스왕역」에는 “at his best state”[그의 최선의 상태]로 되어 있음-역자 주). 문자적으로 “견고히 서는 것.” 인생은 너무나도 짧고 또한 이 짧은 인생 동안 우리가 이루는 것도 너무나 적기 때문에, 때때로 하나님이 왜 우리를 그렇게 만드셨을까 하는 의문을 갖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매우 자연스런 일이다.

39:6 그림자.

 히브리어 첼렘(s.elem), “형상.” 여기서는 지나가는 영상을 의미한다.

39:6 헛된 일에 분요하며.

 사람은 마음 가득한 욕심을 가지고 쉴 새 없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그로 인해 그가 얻는 것은 무엇인가?(참조 약 4:13, 14).

39:6 재물을 쌓으나.

 시인은 자신들이 가진 정력의 대부분을 재물을 축적하는 일에 사용하는 사람이라 불리는 허깨비들의 모습을 바라본다. 그는 또한 동시에 그들이 죽은 후에는 자신들의 재물을 전혀 관리할 수 없다는 사실도 깨닫는다(참조 욥 27:16~19; 전 2:18, 21).

39:7 [그러하니] 주여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인생의 무상함을 노래하다가 돌연히 사람의 소망의 근원이신 하나님에 대한 생각으로 방향이 전환된다. 이것이 이 애가에서 발견되는 유일한 한 줄기 빛이다.

39:8 나를 모든 죄과에서.

 시인은 용서가 자신을 번뇌에서 해방시켜 줄 것임을 믿고 있는데, 이는 그가 자신의 번뇌를 죄의 결과로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39:8 우매한 자.

 히브리어 나발(nabal). 흔히 “바보” 또는 “어리석은 자”로 번역됨(삼하 3:33; 시 14:1; 53:1 등). 시인은 하나님의 명예가 실추될까봐 크게 걱정하고 있다. 그는 만일 하나님이 그를 구원하지 않으신다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이 자신을 조롱할 것이며, 동시에 그들은 하나님이 사람에게 관심이 없으심을 보여 주는 명백한 증거로 인해 기뻐하게 될 것으로 믿고 있다.

39:9 잠잠하고.

 참조 2절.

39:9 주께서 이를 행하신 연고니이다.

 시인은 하나님의 뜻에 맹목적으로 복종하여 그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도하였다. 많은 사람이 이와 동일한 방법으로 고통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도한다. 그들은 스스로 만일 하나님이 형벌을 내리신다면 그 형벌은 분명 정당하고 선한 것이라고 믿고자 노력한다. 그들은 시인처럼 고통의 참된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다(참조 시 38:3 주석). 그들은 사단은 질병과 고난의 창시자이며 하나님은 원수의 책략을 고통당하는 자에게 유익이 되도록 역이용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참조 시대의 소망, 471). 오히려 그들은 질병과 죽음을 하나님께서 독단적으로 범죄한 자들에게 내리시는 형벌로 여긴다.

39:10 징책.

 히브리어 네가(nega‘). 참조 38:11 주석.

39:10 옮기소서.

 원수의 공격이 자신에게서 옮겨지도록 기도하는 것은 적절한 일이다(참조 고후 12:8). 하지만 탄원자는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복종해야만 한다(참조 눅 22:42). 오직 하나님만이 홀로 대쟁투와 관련된 모든 쟁점에 비추어 그 문제를 판단할 수 있다. 우리가 할 일은 하늘이 우리를 위해 이루시고자 하는 일에 방해가 되는 모든 것을 제거하고 그 결과를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다. 만일 그 공격이 제거되지 않는다면, 바울처럼 우리도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고후 12:9)라고 말해야만 한다.

39:11 견책하사.

 참조 시 38:3 주석.

39:11 좀먹음같이.

 참조 사 51:8; 호 5:12.

39:12 내가 눈물 흘릴 때에.

 12, 13절은 시인의 마지막 탄원이다.

39:12 객.

 참조 창 15:13; 출 2:22.

39:12 거류자.

 히브리어 토샤브(tos∨ab), “어떤 나라에 일시적으로 체류하지만 그 나라의 국민은 아닌 사람”(참조 대상 29:15).

39:12 나의 모든 열조 같으니이다.

 참조 창 47:9; 히 11:13~15.

39:13 용서하사.

 문자적으로 “주의 시선을 내게서 돌리소서.” 나를 계속해서 괴롭히지 마옵소서. 하나님께 자신을 바라보고 도와달라고 하는 일반적인 기도와는 달리, 시인은 지금 그분께 자신에게서 시선을 옮겨달라고 기도한다. 그는 자신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시선을 징계의 눈초리로 생각하고 있다.

39:13 없어지기 전에.

 참조 시 6:5; 욥 14:1~12. 이 시는 시종일관 거의 중단됨 없이 애가로서의 특성을 견지하면서(참조 7절) 깊은 슬픔의 음조로 끝을 맺는다.

39:13 건강을 회복시키소서.

 문자적으로 “환하게 하소서.”


출처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성경주석」제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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