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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53편 & 성경주석 본문

성경주석/시편

시편 53편 & 성경주석

Timberners-Lee 2016. 8. 4. 07:19

<시편 53편 서론>

다윗의 마스길, 영장으로 마할랏에 맞춘 노래.

시 53편은 하나님이 그의 백성을 구원할 것이라는 확신과 더불어 부패한 세상의 보편적 사악성을 생생히 묘사하고 있다. 이 시는 시 14편을 약간 변형해 놓은 것이다(참조 시 14편). 이는 그 시를 다른 상황에 맞게 고친 것으로 생각된다.

* 마할랏 : 시편들의 풍기는 맛 때문에 구슬프게 부르는 것이 맞다는 주장이 있긴 하지만 그 의미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시편 53편 개역한글>

1.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며 가증한 악을 행함이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2. 하나님이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 살피사 지각이 있는 자와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3. 각기 물러가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   

4. 죄악을 행하는 자는 무지하뇨 저희가 떡 먹듯이 내 백성을 먹으면서 하나님을 부르지 아니하는도다   

5. 저희가 두려움이 없는 곳에서 크게 두려워하였으니 너를 대하여 진 친 저희의 뼈를 하나님이 흩으심이라 하나님이 저희를 버리신고로 네가 저희로 수치를 당케 하였도다   

6. 시온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줄 자 누구인고 하나님이 그 백성의 포로된 것을 돌이키실 때에 야곱이 즐거워하며 이스라엘이 기뻐하리로다


<시편 53편 성경주석>

53:1 악.

 시 14:1에는 “가증한 악을 행함이여” 대신에 “소행이 가증하여”로 되어 있다.

53:2 하나님.

 히브리어 엘로힘(’Elohim). 시 14:2에는 야훼(Yahweh)로 되어 있다. 4절과 6절에서도 이와 동일한 변화가 발견된다. 시 53편에는 야훼라는 이름이 나오지 않는 반면에 시 14편에는 엘로힘과 야훼 둘 다 나온다.

53:3 물러가.

 시 14:3에는 “다 치우쳤으며”로 되어 있다. 두 구절 모두 하나님을 떠난 상태를 나타내는 것으로 그 의미가 거의 동일하다.

53:4 죄악을 행하는 자는 무지하뇨.

 시 14:4에는 “죄악을 행하는 자는 다 무지하뇨”로 되어 있다. 시 14편에는 “하나님”이 “여호와”로 되어 있다(참조 시 53:2 주석).

53:5 두려움이 없는 곳에서.

 하나님이 그들의 편에 있기 때문에 두려워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 어떤 사람들은 한 영감받은 필사자가 이 시를 산헤립의 군대를 물리친 때처럼, 큰 구원을 받은 때에 사용하기에 적합하도록 이 구절을 첨가하였을 것으로 추측하기도 한다(참조 왕하 19:20~36).

53:5 크게 두려워하였으니.

 5절에는 시 14:5, 6과 상이한 부분이 상당히 많다.

53:5 저희의 뼈를 하나님이 흩으심이라.

 침략자들의 시체가 매장되지 않은 채로 흩어져 있었다(참조 겔 6:5). 동방적 사고에서 볼 때 시체가 매장되지 못한 것은 매우 끔직한 일이었다. 이 부분은 이 시가 예루살렘을 침공하였다가 격퇴된 어떤 사건이나 아니면 도성이 적에게 포위되었던 것을 배경으로 쓰였음을 암시하고 있는 듯하다.

53:5 버리신 고로.

 히브리어 마아스(ma’as), “거절하다.”

53:5 저희로 수치를 당케 하였도다.

 조롱하는 자들이 이스라엘의 우세한 군사력이 아닌 하나님의 행위로 멸망당함으로 “하나님이 없다”는 말의 허위성이 드러났다.


출처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성경주석」제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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