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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57편 & 성경주석 본문

성경주석/시편

시편 57편 & 성경주석

Timberners-Lee 2016. 8. 10. 07:15

<시편 57편 서론>

다윗의 믹담 시, 영장으로 알다스헷에 맞춘 노래,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굴에 있던 때에.

시 57편은 그 주제와 구조와 문체가 “쌍둥이 시편”인 시 56편과 유사하긴 하지만(참조 시 56편 서론) 어조는 좀 더 의기양양하다. 이 시는 하나님의 구원하는 능력을 온전히 확신하는 중에 토로된, 자비를 구하는 기도로 시작한다. 그런 후에 이 시는 시인의 고뇌를 간략히 묘사한 후,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찬양으로 끝맺는다. 이 시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 부분은 후렴과 더불어 끝난다. 이 아름다운 서정시는 다윗이 아둘람 동굴에서 지은 것이다.

* 알다스헷 : 문자적으로 "파괴하지 마소서"라는 의미이다. 일종의 음조이거나, 어떤 예배 행위를 지시하는 용어로 추측된다.


<시편 57편 개역한글>

1. 하나님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시고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서 이 재앙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   

2. 내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 부르짖음이여 곧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로다   

3. 저가 하늘에서 보내사 나를 삼키려는 자의 비방에서 나를 구원하실찌라(셀라) 하나님이 그 인자와 진리를 보내시리로다   

4. 내 혼이 사자 중에 처하며 내가 불사르는 자 중에 누웠으니 곧 인생 중에라 저희 이는 창과 살이요 저희 혀는 날카로운 칼 같도다   

5.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은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   

6. 저희가 내 걸음을 장애하려고 그물을 예비하였으니 내 영혼이 억울하도다 저희가 내 앞에 웅덩이를 팠으나 스스로 그 중에 빠졌도다(셀라)   

7.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8. 내 영광아 깰찌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찌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9. 주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오며 열방 중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   

10. 대저 주의 인자는 커서 하늘에 미치고 주의 진리는 궁창에 이르나이다   

11.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은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


<시편 57편 성경주석>

57:1 긍휼히 여기소서.

 참조 시 56:1, 3, 4. 1~5절이 이 시의 첫 번째 연을 구성한다.

57:1 주의 날개 그늘.

 참조 시 17:8 주석; 룻 2:12; 마 23:37. 여기 표현된 하나님께 대한 애정은 이교의 신들에 대한 이방인들의 태도와 전혀 다르다.

57:2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히브리어 엘로힘 엘룐(’Elohim ‘Elyon). 참조 제1권, 150~ 154. 하나님께 대한 이 칭호가 시 78:56에도 나온다.

57:2 하나님.

 히브리어 엘(’El).

57:2 이루시는.

 히브리어 가마르(gamar), “완성하다”(참조 시 138:8).

57:3 그 인자.

 참조 시 25:10; 26:3.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사단의 거짓 이적에 속아 그의 포로가 되어 끌려가기 훨씬 이전에 당신께 충실한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영광의 천사들을 보내 그들을 지키시고 그들 주위에 울타리를 치게 하실 것이다”(초기문집, 88).

57:4 내 혼.

 곧 단순히 “나”(참조 시 16:10 주석).

57:4 사자.

 시인의 원수들은 사나운 사자들과 같다(참조 시 7:2; 10:9).

57:4 불사르는 자 중에 누웠으니.

 그들 속에는 다윗을 파멸시키고자 하는 욕망이 불타오르고 있다.

57:4 날카로운 칼.

 비방에 대한 비유적 표현(참조 시 55:21).

57:5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5절은 이 시의 후렴이다. 11절에서도 이 구절이 되풀이 되었다.

57:6 그물을 예비하였으니.

 참조 시 9:15. 6~11절은 이 시의 두 번째 연을 구성한다.

57:6 내 영혼.

 참조 4절 주석.

57:6 저희가 내 앞에 웅덩이를 팠으나.

 참조 시 7:15 주석.

57:7 확정되었고.

 히브리어 나콘(nakon), “확고히 세워지다.”

  7~11절은 변형된 형태로 더불어 시 108:1~5에 다시 나온다(참조 시 108:1~5 주석).

57:8 비파.

 히브리어 네벨(nebel).

57:8 수금.

 (「제임스왕역」에는 “harp”[하프]로 되어 있음-역자 주). 히브리어 킨노르(kinnor), “수금”.

57:8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제임스왕역」에는 “I myself will awake early”[내가 나 자신을 일찍 깨우리라]로 되어 있음-역자 주). 시인은 하루 중 첫 시간을 예배에 바치는 일의 가치를 깨달아 알고 있다(참조 시 5:3 주석). “졸고 있는 아침을 힘차게 깨우라”는 밀턴의 시구와 비교하라.

57:9 만민.

 “민족들”이 더 나은 번역이다. 히브리어에는 이 명사가 복수형으로 되어 있다. 다윗이 받은 큰 구원이 그로 열방 중에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전파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만든다. 그래서 그는 자신이 깨달은 것, 곧 이스라엘이 열방의 빛으로 부르심을 받았다는 것을 나타낸다.

57:10 주의 인자.

 참조 시 25:10; 26:3; 36:5, 7 주석.

57:11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5절과 동일한 후렴. “하늘과 땅은…상호간에 밀접히 연관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이 역사는 하나님의 영광의 아침 노을이 이 둘 모두를 감싸는 때에 복되고 영광스러운 끝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Delitzsch).

57:11 주의 영광은.

 눈에 보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품성의 끝없는 완전과 아름다움을 상기시켜 준다. 눈에 보이는 것은 피조물들에게 하나님의 무한한 인자하심을 인식시키기 위해 있는 것이다.


출처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성경주석」제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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