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BLE STORY

시편 72편 & 성경주석 본문

성경주석/시편

시편 72편 & 성경주석

Timberners-Lee 2016. 10. 11. 06:39

<시편 72편 서론>

솔로몬의 시.

시 72편은 이상적인 왕국의 이상적인 왕에 대한 초상으로, 적어도 부분적으로 메시아, 곧 그리스도의 왕권과 왕국을 예시하고 묘사하고 있다. 이 시는 왕의 품성 그리고 그분 왕국의 성격과 크기와 영속성을 묘사한다. 아름다운 묘사체인 이 시로써 시편 제2권이 마쳐지는데, 이 시는 아마도 다윗이 왕위를 물려받는 아들 솔로몬의 성별된 통치력을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은 것 같다. 솔로몬이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영광스러운 왕이었긴 하지만 본시에 묘사된 것과 같은 이상적인 왕은 못되었다. 온 인류가 대망하는 평화의 왕, 공의의 왕, 그분은 바로 그리스도 한 분뿐이시다. 이 시는 사무엘하 23:1~5에 다윗이 기록한 마지막 말의 의미를 나타내고 있다. 그리스도는 이 시편의 많은 부분을 자주 낭송하셨다.


<시편 72편 개역한글>

1. 하나님이여 주의 판단력을 왕에게 주시고 주의 의를 왕의 아들에게 주소서    

2. 저가 주의 백성을 의로 판단하며 주의 가난한 자를 공의로 판단하리니    

3. 의로 인하여 산들이 백성에게 평강을 주며 작은 산들도 그리하리로다    

4. 저가 백성의 가난한 자를 신원하며 궁핍한 자의 자손을 구원하며 압박하는 자를 꺾으리로다    

5. 저희가 해가 있을 동안에 주를 두려워하며 달이 있을 동안에 대대로 그리하리로다    

6. 저는 벤 풀에 내리는 비 같이, 땅을 적시는 소낙비 같이 임하리니    

7. 저의 날에 의인이 흥왕하여 평강의 풍성함이 달이 다할 때까지 이르리로다    

8. 저가 바다에서부터 바다까지와 강에서부터 땅 끝까지 다스리리니    

9. 광야에 거하는 자는 저의 앞에 굽히며 그 원수들은 티끌을 핥을 것이며    

10. 다시스와 섬의 왕들이 공세를 바치며 스바와 시바왕들이 예물을 드리리로다    

11. 만왕이 그 앞에 부복하며 열방이 다 그를 섬기리로다    

12. 저는 궁핍한 자의 부르짖을 때에 건지며 도움이 없는 가난한 자도 건지며    

13. 저는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긍휼히 여기며 궁핍한 자의 생명을 구원하며    

14. 저희 생명을 압박과 강포에서 구속하리니 저희 피가 그 목전에 귀하리로다    

15. 저희가 생존하여 스바의 금을 저에게 드리며 사람들이 저를 위하여 항상 기도하고 종일 찬송하리로다    

16. 산꼭대기의 땅에도 화곡이 풍성하고 그 열매가 레바논 같이 흔들리며 성에 있는 자가 땅의 풀 같이 왕성하리로다    

17. 그 이름이 영구함이여 그 이름이 해와 같이 장구하리로다 사람들이 그로 인하여 복을 받으리니 열방이 다 그를 복되다 하리로다    

18. 홀로 기사를 행하시는 여호와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찬송하며    

19. 그 영화로운 이름을 영원히 찬송할찌어다 온 땅에 그 영광이 충만할찌어다 아멘 아멘    

20. 이새의 아들 다윗의 기도가 필하다


<시편 72편 성경주석>

72:1 주의 판단력.

 이상적인 왕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판단할 것이다(참조 신 1:17 주석).

72:1 왕에게 주시고.

 이 시는 이상적인 왕을 위한 기도로 시작한다. 만약 솔로몬이 하나님의 영감을 받은 아버지의 권면을 따랐더라면 솔로몬의 통치는 이 시에 묘사된 것처럼 “의의 통치”가 되었을 것이었다(참조 선지자와 왕, 26; 시 72편 서론).

72:2 저가…판단하며.

 혹은 “그가 판단할지어다.” 이 시에서 이 동사와 주동사들은 미래형으로 번역될 수 있는데 이는 이상적인 왕을 묘사함에서 그가 미래에 그렇게 되어야 할 것이었기 때문이다. 아니면 “그가 판단하게 하소서”라는 소망을 표현하는 기원문으로 번역할 수도 있다(참조 왕상 3:6~9; 사 11:2~5; 32:1).

72:2 주의 가난한 자를.

 불의한 판단에 희생되기 일쑤인 가난한 자들에 대한 의로운 판단은 공평한 사법행정을 의미한다(참조 신 1:17 주석).

72:3 평강을.

 의의 결과로서 땅을 평강이 다스릴 것이다(참조 사 32:15~17). 평강은 한 나라에 물질적인 축복을 가져오는 데 반하여 전쟁은 황폐하게 만든다(참조 사 9:5, 6; 11:9; 슥 9:10; 히 7:2).

72:4 저가…신원하며.

 참조 2절 주석. 4~8절은 만왕의 왕이 완전히 성취할 것이다(참조 부조와 선지자, 755).

72:6 비같이.

 이상적인 왕 혹은 메시야 왕의 통치는 부드럽게 내리는 비 같아 갓 베어낸 풀들이 싱그럽고 아름답게 다시 돋아나게 한다(참조 삼하 23:3, 4; 신 32:2; 사 55:10, 11; 정로의 계단, 72; 산상보훈, 18).

72:7 흥왕하여.

 문자적으로 “싹이 터서”, “눈이 나서.” 6절의 비유에 이어지는 것이다(참조 시 92:13).

72:8 바다에서부터 바다까지와.

 참조 출 23:31 주석; 창 15:18; 민 34:3, 6; 시 89:25; 슥 9:10; 시대의 소망, 458.

72:9 티끌을 핥을 것이며.

 머리를 땅에 대고 엎드리는 모습을 묘사하는 비유로 동양에서 완전한 굴복을 상징하는 모습이다(참조 사 49:23). 정복자의 발아래 엎드린 채 땅바닥에 얼굴을 대고 웅크리고 있는 포로의 모습이 앗수르의 얕은 부조(浮彫)에도 보인다.

72:10 다시스.

 참조 시 48:7 주석.

72:10 시바.

 아라비아 남동부에 있다. 그곳에서 여왕이 솔로몬을 만나러 왔다(참조 왕상 10:1 주석).

  시바(Sheba)와 스바(Seba)의 구별을 위해서는 창 10:7 주석을 참조하라.

72:10 예물을.

 솔로몬 시대에 성취된 것에 대해서는 왕상 10:10, 25과 비교하라.

72:14 구속하리니.

 히브리어 가알(ga’al), 참조 룻 2:20 주석. “같은 혈족으로서 행동하다.”

72:14 귀하리로다.

 하나님은 성도의 피가 신원되지 않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삼상 26:21; 왕하 1:13; 시 116:15). “사나운 시련을 받는 영혼이 진리를 위하여 비난을 참는 것보다 더 크게 구주의 극진한 사랑을 받는 때는 결코 없다”(참조 사도행적, 85~86).

72:16 산꼭대기…에도.

 팔레스타인에는 개간된 많은 밭이 산꼭대기에 이르기까지 계단식으로 나 있었다.

72:16 화곡.

 곡식(참조 시 65:9).

72:16 레바논같이.

 레바논산의 백향목이 바람에 흔들리는 것과 같이 높은 고지의 들판에 곡식들이 미풍에 스치며 흔들리는 장면이다(참조 시 29:5 주석).

72:16 성에 있는 자가.

 산과 도성의 트인 공간이면 어떤 곳이든 번영할 것이다.

72:16 풀같이.

 솔로몬 시대의 번영을 묘사한 그림(왕상 4:20)을 참조하라.

72:17 (영구)함이여.

 그리스도의 통치가 온 땅에 미치게 될 때 이 절은 최종적으로 완전하게 성취될 것이다(참조 부조와 선지자, 755).

72:17 복을 받으리니.

 참조 갈 3:14; 엡 1:3; 창 12:3; 18:18; 22:18; 26:4.

72:17 그를 복되다 하리로다.

 참조 마 21:9; 23:39; 눅 19:38. 이 절은 메시야의 궁극적인 영광을 묘사한다(참조 마 25:31).

72:18 기사를.

 참조 출 15:11; 욥 5:9; 시 86:8, 10.

72:18 이스라엘의 하나님.

 참조 시 41:13 주석. 18, 19절은 제2권의 종결을 명시하는 영광의 송영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72:19 이름을.

 참조 5:11; 7:17 주석.

72:19 아멘 아멘.

 (원문은 “아멘, 그리고 아멘”으로 되어 있음-역자 주). 참조 시 41:13 주석; 89:52. 구약에서 “아멘”의 반복이 접속사로 연결된 경우는 시편의 송영에서만 볼 수 있다.

72:19 다윗의 기도.

 (「제임스왕역」에는 20절로 되어 있으나 「개역한글판」에는 19절로 되어 있음-역자 주). 이 절은 간기(刊記)로서 제2권 끝부분의 저자 서명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제3권보다 제1권과 제2권에 다윗의 시가 더 많다는 사실을 의미하는 것이다(제3권의 표제에 다윗의 이름이 나오는 것은 단 하나뿐이다). 그럼에도 다윗이 당시 이와 관련하여 기도한 것이 더이상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여 이 절은 시 72편에만 해당되는 것으로 해석해야 할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출처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성경주석」제6권


'성경주석 > 시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편 74편 & 성경주석  (0) 2016.10.13
시편 73편 & 성경주석  (0) 2016.10.13
시편 71편 & 성경주석  (0) 2016.10.10
시편 70편 & 성경주석  (0) 2016.08.31
시편 69편 & 성경주석  (0) 2016.08.31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