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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79편 & 성경주석 본문

성경주석/시편

시편 79편 & 성경주석

Timberners-Lee 2016. 10. 20. 07:08

<시편 79편 서론>

아삽의 시. 

시 79편은 바벨론 포로기에 예루살렘이 황폐하게 된 것을 노래한 애가이다. 이 시는 예루살렘이 폐허가 된 것과 그 거민들이 학살당한 것을 생생하게 묘사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구원과 침략자에 대한 공의의 보복을 구하는 기도가 계속 이어지다가, 찬양의 노래와 영원한 감사의 약속으로 끝맺는다. 이 시는 연의 형식에서는 불규칙하지만 사상은 시 전체에 걸쳐 거침없이 이어진다. 이 시는 프랑스 위그노 교도들과 영국 청교도들이 애창하던 것이었다.


<시편 79편 개역한글>

1. 하나님이여 열방이 주의 기업에 들어와서 주의 성전을 더럽히고 예루살렘으로 돌 무더기가 되게 하였나이다    

2. 저희가 주의 종들의 시체를 공중의 새에게 밥으로 주며 주의 성도들의 육체를 땅 짐승에게 주며    

3. 그들의 피를 예루살렘 사면에 물 같이 흘렸으며 그들을 매장하는 자가 없었나이다    

4. 우리는 우리 이웃에게 비방거리가 되며 우리를 에운 자에게 조소와 조롱거리가 되었나이다    

5.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영원히 노하시리이까 주의 진노가 불붙듯 하시리이까    

6. 주를 알지 아니하는 열방과 주의 이름을 부르지 아니하는 열국에 주의 노를 쏟으소서    

7. 저희가 야곱을 삼키고 그 거처를 황폐케 함이니이다    

8. 우리 열조의 죄악을 기억하여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우리가 심히 천하게 되었사오니 주의 긍휼하심으로 속히 우리를 영접하소서    

9.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의 영광을 위하여 우리를 도우시며 주의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건지시며 우리 죄를 사하소서   

10. 어찌하여 열방으로 저희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말하게 하리이까 주의 종들의 피 흘림 당한 보수를 우리 목전에 열방 중에 알리소서    

11. 갇힌 자의 탄식으로 주의 앞에 이르게 하시며 죽이기로 정한 자를 주의 크신 능력을 따라 보존하소서    

12. 주여 우리 이웃이 주를 훼방한 그 훼방을 저희 품에 칠배나 갚으소서    

13. 그러하면 주의 백성 곧 주의 기르시는 양 된 우리는 영원히 주께 감사하며 주의 영예를 대대로 전하리이다


<시편 79편 성경주석>

79:1 열방.

 혹은 “나라들”(참조 시 2:1 주석). 1~4절은 이스라엘 위에 임한 무시무시한 재난을 실감나게 애도한다.

79:1 기업.

 참조 시 28:9; 74:2; 78:62.

79:1 더럽히고.

 바벨론 사람들은 성전을 부수고 거룩한 기물들을 훔치고 비품을 망가뜨리고 불을 지름으로써 성전을 더럽혔다(참조 대하 36:17, 18; 렘 52:17~23; 시 74:4~7).

79:1 돌무더기.

 참조 대하 36:19; 렘 9:11; 26:18; 미 3:12.

79:2 시체를.

 이 절은 예루살렘이 갈대아인들 수중에 들어갔을 때의 끔찍한 살육을 묘사한다. 시체들이 매장되지 않고 버려져 들짐승들과 독수리의 먹이가 되었다(참조 대하 36:17; 신 28:26; 렘 7:33; 8:2; 9:22 등).

79:3 매장하는 자가 없었나이다.

 참조 렘 14:16. 고대인들은 격식을 갖추지 못한 채 매장되는 것을 큰 불명예로 여겼다. 처형된 범법자일지라도 예법에 맞는 장례를 치르도록 요구되었다(참조 신 21:23).

79:4 이웃.

 참조 12절 주석.

79:5 어느 때까지니이까.

 참조 시 74:1, 10; 77:7~9; 89:46.

79:5 진노.

 참조 시 78:58 주석.

79:6 알지 아니하는.

 “인정하지 않는”이 더 나을 것이다. 모든 민족에게 약간이나마 거룩한 계시가 주어졌다(참조 롬 1:18~25; 2:14~16).

79:8 열조의 죄악.

 곧 “우리 앞에 있던 그들의 죄악.” 이 기도는 하나님이 그들의 선조들이 지은 죄의 결과를 그들에게 겪도록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이다(참조 출 20:5; 애 5:7).

79:8 영접하소서.

 참조 시 18:5 주석; 시 59:10.

79:9 우리 구원의 하나님.

 시인은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권능을 믿고 있다.

79:9 주의 이름의 영광.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도움으로 임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있는데, 이스라엘을 위해서가 아니라-이스라엘은 자격이 없다-그분 자신의 영광을 위해서 그렇게 해 달라는 것이다(참조 출 32:12). 이 절에서 두 번 하나님의 이름으로 호소하고 있다(참조 시 5:11; 7:17).

79:9 사하소서.

 히브리어 카파르(kapar). 일반적으로 “속(죄)하다”로 번역된다(참조 출 30:15).

79:10 어찌하여.

 고대에는 외국 군대를 이기면 그의 신을 이긴 것으로 여겼다. 시인은 하나님의 권능을 옹호하는 일에 열렬하다. 모세는 적어도 두 번 이상 이와 비슷한 탄원을 했다(출 32:12; 신 14:13~19).

79:10 열방.

 나라들(참조 시 2:1; 9:5 주석).

79:10 알리소서.

 시인은 하나님의 종들의 피를 흘리게 만든 악한 나라들에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게 해 달라고 탄원한다.

79:11 탄식.

 이는 포로 상태에 있는 히브리인들의 신음소리에 대한 언급이다(참조 시 137:1~6; 애 1:3~5).

79:11 죽이기로 정한 자.

 문자적으로 “죽음의 자녀들”(참조 시 102:20).

79:12 이웃.

 침략자를 대적하여 이스라엘을 도우려고 시도하기보다는 오히려 이스라엘의 불운을 기회로 삼아 영광을 누리려는 이스라엘 주변 나라들을 말한다(참조 4절 주석; 시 44:13; 단 9:16).

79:12 칠 배.

 이것은 완전한 복수의 개념인데, 7이 완전의 상징수이기 때문이다(참조 창 4:15, 24; 시 12:6; 마 18:21, 22).

79:13 주의 기르시는 양 된.

 참조 시 74:1 주석; 시 78:52.

79:13 대대로.

 시인은 기쁨의 찬양 중에 하나님의 선하심에 관한 이야기를 다음 세대에 전하겠다는 약속을 한다.

79:13 전하리이다.

 “나라들의 큰 길”에 자리 잡고 있던 이스라엘은 세상의 빛이 되어야 했다(참조 사 43:21).


출처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성경주석」제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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