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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2편 & 성경주석 본문

성경주석/시편

시편 112편 & 성경주석

Timberners-Lee 2016. 12. 13. 06:43

<시편 112편 서론>

시 112편은 111편과 한 쌍이며 비슷한 답관체 구조를 갖고 있다(참조 시 111편 서론).


<시편 112편 개역한글>

1.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2. 그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자의 후대가 복이 있으리로다    

3. 부요와 재물이 그 집에 있음이여 그 의가 영원히 있으리로다    

4. 정직한 자에게는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나나니 그는 어질고 자비하고 의로운 자로다    

5. 은혜를 베풀며 꾸이는 자는 잘 되나니 그 일을 공의로 하리로다    

6. 저가 영영히 요동치 아니함이여 의인은 영원히 기념하게 되리로다     

7. 그는 흉한 소식을 두려워 아니함이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그 마음을 굳게 정하였도다      

8. 그 마음이 견고하여 두려워 아니할 것이라 그 대적의 받는 보응을 필경 보리로다    

9. 저가 재물을 흩어 빈궁한 자에게 주었으니 그 의가 영원히 있고 그 뿔이 영화로이 들리리로다    

10. 악인은 이를 보고 한하여 이를 갈면서 소멸하리니 악인의 소욕은 멸망하리로다


<시편 112편 성경주석>

112:1 크게 즐거워하는.

 모든 참 행복과 번영의 비결과 근원은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것이다. 그런 경외는 하나님의 계명들을 즐겨 그리고 철저히 순종하게 한다.

112:2 강성함.

 히브리어 깁보르(gibbor), “원기왕성한”, “[전쟁에서] 용맹한.”

112:3 그 의가 영원히 있으리로다.

 선한 사람의 품성은 하나님의 품성을 반영한 것이다. “거룩한 초상(肖像)에 의하여 꼴지어진 품성은 현세에서 내세로 가져갈 수 있는 유일한 보물이다”(실물교훈, 332).

112:4 흑암 중에 빛이.

 여호와는 자기에게 정직한 자에게 흑암 중에 일어나는 빛, 곧 “의의 태양”이다(말 4:2).

112:4 그는 어질고 자비하고.

 여기에 사용된 형용사는 단수인 반면에, “정직한 자”라는 말은 복수이다. 그러나 이 시의 일반적인 취지로 볼 때 경건한 사람을 묘사하고 있음이 분명한 것 같다. 의인은 거룩한 품성을 나누어 받는다. 그는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된다(참조 벧전 1:4).

112:5 공의.

 히브리어 미쉬파트(mis∨pat.), “판결” 혹은 “심판.” 선한 사람은 선한 판단을 내린다. 그의 상식도 성화된다.

112:6 영원히 기념하게 되리로다.

 선한 사람의 이름은 언제나 칭찬을 받는다(참조 잠 10:7). 하나님이 당신 자신을 그의 놀라운 업적으로 기념이 되게 하시듯(시 114:4), 선한 사람도 그의 자비롭고 친절한 행동으로 기념이 된다. 잊어버린 바 되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누구나 다 기억되고자 한다.

112:7 굳게 정하였도다.

 곧 “확고한”, “확정된.” 의인은 선한 양심을 가지고 잠잠히 신뢰하며 악인들과 같지 않다. 악인들은 불행이 닥치지 않나 하는 마음으로 항상 번민한다(참조 잠 10:24).

112:8 견고하여.

 문자적으로 “격려함을 받으며”, “견디며” 혹은 “버티며”(참조 시 71:6 주석). 의인의 마음은 하나님의 격려하심은 받고, 그분 안에 확고한 믿음의 기초를 둔다.

112:9 저가…흩어.

 곧 너그럽고 후해서 그의 소유를 가난한 자들과 나누는 것을 의미한다. 그의 너그러운 행동으로 인해서 그는 지속적으로 부해진다(참조 잠 11:24).

112:10 소멸하리니.

 악인들은 의인이 결국 잘되는 것을 보고 격노한다. 죄인은 낙담 중에 죽을 것이며 그의 종말은 파멸이다. 밀랍(蜜蠟)이 태양 앞에서 녹아 없어지는 것같이, 악인의 종말이 그와 같을 것이다(참조 시 68:2 주석).


출처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성경주석」제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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