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25편 & 성경주석

<시편 125편 서론>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시 125편은 의인들이 그들에게 대한 여호와의 보호를 끊임없이 확신할 수 있다는 주제를 전개한다. 마치 예루살렘이 그 지리적 위치에서 안전한 것처럼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들은 악인들의 간계로부터 안전할 것이다. 그들은 원수의 모든 불화살로부터 안전하다.

<시편 125편 개역한글>

1. 여호와를 의뢰하는 자는 시온산이 요동치 아니하고 영원히 있음 같도다    

2. 산들이 예루살렘을 두름과 같이 여호와께서 그 백성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두르시리로다    

3. 악인의 권세가 의인의 업에 미치지 못하리니 이는 의인으로 죄악에 손을 대지 않게 함이로다    

4. 여호와여 선인에게와 마음이 정직한 자에게 선을 행하소서    

5. 자기의 굽은 길로 치우치는 자를 여호와께서 죄악을 짓는 자와 함께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스라엘에게는 평강이 있을찌어다

<시편 125편 성경주석>

125:1 시온산.

 참조 시 48:2 주석.

125:2 예루살렘을 두름.

 예루살렘은 동쪽으로는 키드론(Kidron) 골짜기, 남쪽으로는 힌놈(Hinnom)의 골짜기에 둘러싸인 구릉, 그리고 서쪽으로는 튀로포에온(Tyropoeon) 골짜기에 둘러싸인 옛 성에서 떨어진 산마루에 독특하게 위치했다(참조 시 48:2 주석). 주변의 산들은 대개 더 높았다. 예컨대, 옛 도성의 가장 높은 지점의 고도가 약 752미터인데 비하여, 감람산은 가장 높은 곳이 약 830미터에 달한다.

125:2 그 백성을…두르시리로다.

 이 산들의 띠가 그 성을 두르고 있는 것처럼 언제나 넓어져 가고 있는 하나님의 사랑의 원이 그의 백성들을 두르고 있다. 그 원은 그들을 그의 울 안에 지켜 주고, 또한 그들을 해칠 자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지켜 준다.

125:3 악인의 권세(rod of the wicked).

 이방인의 홀. 장기간의 압제와 악인들과의 계속적인 교제가 이스라엘로 하여금 악인들의 악한 행위들 중 얼마를 받아들이도록 하지 않기 위해서, 의인들이 악인들에게 지배를 계속 받지는 않게 할 것이다.

125:5 평강.

 악인들이 스스로 처하는 혼란과 불안과는 대조적으로 의인들은 평강을 경험한다(참조 시 122:6~8).

출처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성경주석」제6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