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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27편 & 성경주석 본문

성경주석/시편

시편 127편 & 성경주석

Timberners-Lee 2016. 12. 27. 06:57

<시편 127편 서론>

솔로몬의 시 곧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일은 사람이 꾸미지만 성패는 하나님께 달렸다”(Man proposes but God disposes)라는 말이 시 127편의 첫째 연(聯)의 주제라고 생각할 수 있다. 집을 세우는 사람의 일은 하나님이 축복하지 않으시면 허사가 된다. 둘째 연은 아버지 됨의 기쁨을 높이 찬양한다. 언뜻 보기에 이 주제들은 서로 독립되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것들은 히브리인들의 마음속에서는 밀접히 연관되어 있었다. 본시편은 삶의 모든 영역에 있어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하고 있다. 표제에 있는 “솔로몬을 위한”(for Solomon)이란 구절은 “솔로몬의”(of Solomon)로 번역될 수도 있다.


<시편 127편 개역한글>

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2. 너희가 일찌기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3.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4.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5. 이것이 그 전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저희가 성문에서 그 원수와 말할 때에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로다


<시편 127편 성경주석>

127:1 여호와께서…아니하시면.

 이 절은 여호와의 축복이 우리의 계획에 함께하지 않으면 어떤 사업을 시도하는 것도 무익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

127:1 수고.

 히브리어 아말(‘amal), 피로와 고생을 수반하는 노고를 강조하는 말이다.

127:2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이 절에서 말하는 자들은 염려스러울 정도로 일하는 자들, 즉 그들의 끊임없는 걱정 때문에 생애에서 기쁨을 얻지 못하는 자들이다. 그들은 일찍부터 늦게까지 일하고 물질적인 것들에 관하여 너무도 관심을 갖기 때문에 안락한 잠을 즐기지 못한다. 하나님을 조용히 의지하고 쉬는 자들에게는 이런 일이 없다. 그러나 이 절은 게으름을 재가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대신에 안달하고 걱정하는 자들에 대한 책망이다.

127:4 젊은 자의 자식.

 즉 젊은 부모들의 자식.

127:4 화살 같으니.

 보호와 정복 둘 다를 가리키는 비유적 표현.

127:5 성문에서.

 성문에 있는 빈 공간은 논쟁 중에 있는 문제들이 해결되는 장소였다(참조 창 19:1; 사 29:21; 암 5:12). 자녀들은 그들의 아버지의 사건을 변호하는 데 부끄러워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들은 어떤 잘못된 고발에 대하여 그를 방어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대가족은 걱정거리도 있지만 그 보상도 있다.


출처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성경주석」 제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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