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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1장 본문

성경일독학교 1학년/마태복음

마태복음 11장

Timberners-Lee 2017. 2. 15. 06:54

<마태복음 11장 흐름정리>

복음서에서 침례 요한만큼 예수님의 사역과 밀접하게 관련된 인물도 드물다. 그는 주의 길을 예비하는 자로서, 천국 복음을 선포하고 침례를 베풀었다. 주님께 직접 침례를 준 자도 침례 요한이었다. 그러므로 그는 누구보다도 예수님의 사역과 메시야되심에 대해 궁금해 했을 것이다. 본문은 바로 이 같은 의문점에 대한 답변을 준다. 요한은 예수님의 메시야되심에 관해 질문했고(2,3절), 주님은 병자의 치유 사건을 언급함으로써 구약에서 예언한 구속자가 자신임을 우회적으로 밝히셨다. 이어 요한에 대한 칭찬과 평가로써 이 주제를 일단락 지으셨다. 본장 후반부는 안식으로 초대하는 주님의 잔잔한 호소이다.


<마태복음 11장 줄거리>

2. 요한이 자기 제자들을 그리스도에게 보냄.

7. 요한에 관한 그리스도의 증거.

18. 요한과 그리스도에 관한 백성들의 견해.

20. 고라신과 벳새다와 가버나움의 회개치 않음과 감사치 않음을 그리스도가 책망함.

25. 복음을 단순한 아이들에게 나타낸 아버지 하나님의 지혜를 찬양함.

28. 죄의 무거운 짐을 느끼는 모든 자를 초청함.


<마태복음 11장 도움말>

* 7절 : 요한에 대하여.

7~19절에 기록된 요한에 대한 칭찬은 때로는 그에 대한 추도사로 불리어 왔다. 요한은 이 일 후에 약 6개월이 지난 AD 30년 유월절 며칠 전에 참수형을 당했다.


* 9절 : 선지자[예언자]보다도 나은 자.

요한은 메시야의 개인적인 전주자였다. 그는 모든 시대를 통하여 가장 위대한 과업을 부여받은 사람이었는데, 이는 곧 메시야를 세상에 소개하는 일이었다. 요한은 진실한 선지자의 모든 위대한 특성을 겸비하였다.


* 11절 :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더 위대한 사람은 없다].

성격이나 확신, 신실함에서 어느 선지자도 침례자 요한을 능가하지 못했다. 더 나아가서, 어떤 선지자도 메시야의 초림의 직접적 포고자가 되는 특권보다 더 큰 특권을 누려보지 못했다. 십중팔구는 구약 시대의 선지자들 중 누구라도 그리스도를 세상에 소개하는 최고의 특권을 위하여, 자신들의 것이라고 여길 수 있었던 모든 특권을 즐거이 포기했을 것이다. 아브라함처럼, 그들 모두는 그리스도가 오실 날을 먼 데서 바라보며, 믿음으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기뻐하였다.


* 13절 : 선지자와 및 율법.

보통은 “율법과 선지자”의 순서로 되어 있으며, 구약을 일컫는 유대인의 일반적 용어이다.


* 15절 : 귀 있는 자는.

방금 언급된 중요한 진리를 강조하기 위해 그리스도가 자주 사용한 엄숙한 권고이다. 일반적인 의미에서 귀 있는 모든 사람이 다 귀를 기울여야 하지만, 아마도 여기서 그리스도가 우선적으로 말하는 것은, 마음이 진실하여 그리스도의 참된 의미를 깨닫고 그로 인해 분별력을 갖게 되는 영적인 주의력이다.


* 19절 : 세리와 죄인의 친구.

이것이 문제의 핵심이었다. 예수는 그들이 멸시하고 배척하는 바로 그 사람들과 친구가 되었다.


* 22절 : 견디기 쉬우리라.

하나님은 사람의 인생을 평가하실 때 그 기회를 활용했는가 아니면 소홀히 했는가를 보실 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빛을 사용한 정도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을 것이다.


* 25절 : 숨기시고[감추시고].

여기에 하나님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진리를 감추고 어떤 사람들에게는 보이는 분으로 나타나 있다. 그러나 “지혜롭고 슬기 있는”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 그 어떤 백성들보다 예수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적어도 그들만큼은 충분히 있었다는 것이 분명하다. 사실, 예수는 그의 사역의 초기 부분을 유대 지역에 바쳐서, 유대 지도자들로 하여금 자신이 예언된 메시야라는 증거를 평가할 기회를 주었다. 더 나아가서, 그들은 반문맹인 보통 사람들보다 성경을 더 많이 연구했기 때문에 예언의 의도를 이해하고 예수의 인격과 사역에서 그 예언의 성취를 깨달아야 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하늘이 그토록 은혜롭게 내려준 빛을 거절하기로 선택했다. 하나님의 편에서는 편애함이 없었다.


* 28절 : 수고하고.

그리스도가 여기서 말씀하는 것은 육체적인 수고가 아니라, 진정 사람을 염려로 무겁게 하는 영혼과 마음의 “수고”이다. 이스라엘의 종교는 행함에 의한 구원을 얻으려는 시도로 인해 무의미하게 계속되는 “수고”로 전락했기 때문에, 이 초청은 듣는 무리들에게 특별한 힘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 30절 : 내 짐은 가벼움이라.

그리스도를 진정 사랑하는 자는 그의 뜻을 행하기를 기뻐할 것이다. 주님께 순종하는 “멍에”를 메고, 그의 학교에서 “배우”려고 “오는” 자는 그가 약속한 마음의 “쉼”을 찾을 것이다. 그리스도의 공로를 통해 보장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의 노력으로 말미암는 공로로 구원 얻으려고 애쓰는 율법적 의의 무거운 짐과 죄 자체의 훨씬 더 무거운 짐은 모두 사라져 버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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