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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2장 본문

성경일독학교 1학년/마태복음

마태복음 12장

Timberners-Lee 2017. 2. 15. 07:13

<마태복음 12장 흐름정리>

예수님의 사역이 항상 환영을 받는 것만은 아니었음을 12장은 여실히 보여준다. 안식일 논쟁, 귀신 축사 문제를 놓고 바리새인과 벌인 공방 등은 바야흐로 메시야를 적대하는 세력이 본격적으로 일어나고 있음을 나타낸다. 주님의 선포는 형식보다는 내실을, 율법 자체보다는 본질을 우선시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주님의 태도가 결국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과 충돌을 일으켰다. 주님은 때로는 단호하게, 또 한편으로는 유연하게 대처하심으로써 고난 받는 종으로서의 길을 재촉하셨다.


<마태복음 12장 줄거리>

1. 그리스도가 안식일을 범하는 것과 관련해 바리새인들의 분별 없음을,

3. 성경을 통하여,

9. 논리로,

13. 기적을 통하여 책망함.

22. 귀신 들려 눈 멀고 벙어리 된 자를 치유함.

31. 성령을 훼방하는 것은 사함을 얻지 못함.

36. 무익한 말도 심문을 받을 것임.

39. 표적을 구하는 불신실한 자를 책망함.

39. 누가 당신의 형제요 자매요 모친인지를 보여줌.


<마태복음 12장 도움말>

* 1절 : 이삭.

밀이나 보리의 이삭도 포함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이삭을 가리킨다. 마태복음에 기록되어 있듯이, 그리스도의 제자들에게 주어진 모든 고소는 어떤 형태이든지 모두 음식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흥미롭다.


* 7절 : 무죄한 자[죄 없는 사람들].

여기서 무죄한 자는 제자들을 가리킨다. 너무나 자주 성경의 참된 뜻에 대한 무지-다른 말로 하면, 진리에 대한 잘못된 개념-와 그릇된 자만과 더불어 진리를 알고 순종하는 사람들에 대한 시기심이 비판과 핍박을 낳는다.


* 24절 : 바리새인들은 듣고.

예수가 예언된 메시야일지도 모른다는 사람들의 깜박이는 희망은 바리새인들의 분노를 불러왔다. 마가는 바리새인들을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서기관들”(막 3:22)이라고 불렀는데, 아마도 그리스도를 염탐하여 보고하라고 산헤드린에서 보낸 정탐꾼들일 것이다. 예수를 감시하는 대적들은 진정한 이적이 베풀어졌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었는데, 고침을 받은 자가 "말하며 보게" 되었기 때문이다. 예수의 신성에 대한 증거가 커지면 커질수록, 그들의 분노와 증오도 더 커졌으며, 이로 인해 예수의 원수들 중 몇 명은 결국 용서받지 못할 죄를 범하기에 이르렀다.


* 31절 :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용서받을 수 없다].

하나님이 용서하기를 싫어하기 때문이 아니라, 범죄한 사람이 용서받기를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한 소원은 용서를 위해 요긴한 것이다. 용서받기를 원치 않는 사람은 성령의 경고하는 음성 때문에 더이상 고민하지 않기 위해 하늘과의 교통의 줄을 끊어버린 것이다.


* 34절 : 마음에 가득한 것.

사람의 말은 어느 정도는 마음에 가득찬 생각의 표현이다. 그 반대일 수는 없다. 바리새인들의 훼방하는 말은 무심코 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마음속에 있는 것을 나타냈다. 사람의 말은 생각을 드러낸다.


* 39절 : 선지자 요나의 표적[증거]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마음이 굳고 배도한 사람은 표적을 구할 자격이 없었다. 따라서 그것이 주어진다 할지라도 그들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진주를 돼지 앞에” 던져서(참조 7:6 주석) 얻을 것은 아무것도 없다. “모세와 선지자”(눅 16:31) 안에 사람을 구원의 길로 인도할 충분한 빛이 있었고, 따라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기를 거절한 근본적인 이유는, 그를 증거하고 있는 구약을 진정으로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 41절 : 그들이… 회개하였음이거니와[회개했기 때문에].

요나가 니느웨 사람들에게 바다 괴물을 만난 경험을 얘기했는지는 알 수 없다. 성경은 이에 대하여 침묵한다. 중요한 점은 요나가 니느웨 사람들을 위해 아무런 이적을 베풀지 않았는데도 그들이 “회개”했다는 것이다. 그들이 요나의 권위있는 기별을 받아들인 것은 그의 기별이 그들의 양심에 가책을 주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가 전한 기별이 분명히 그의 권위를 확신케 하는 증거를 주었기 때문에 서기관과 바리새인에게도 똑같은 일이 일어나야 했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말씀을 전하는 일 외에도 많은 놀라운 일을 행하였고, 이러한 일들이 그의 말씀이 진리라는 것을 입증하는 추가적인 증거가 되었다. 그러나 이 모든 증거에도 불구하고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그들에게 주어진 증거를 믿기를 여전히 완고하게 거부하였다.


* 45절 : 나중 형편[상태].

죄의 질환으로부터 고침을 받은 사람들이 너무 자주 재발 때문에 시달리며, 따라서 그들은 영적으로 더 약하게 된다. 시험을 피하기 위하여, 또 선한 감화에 자신들을 둘러싸이게 하기 위하여 얼마나 조심해야 하는지 깨닫지 못하고, 그들은 세상의 유혹에 불필요하게 자신을 노출시킨다. 이는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온다. 이것이 바로 사울의 경우였으니, 비록 한때 성령의 능력과 영향 아래 있었지만 자신을 전적으로 완전하게 하나님께 굴복시키지 않음으로 악령의 지배에 노출되었고, 결국 자살했다. 마찬가지로 유다도 처음에는 그리스도의 부드럽게 하는 감화에 민감했으나, 그의 생애를 전적으로 그 영향에 맡기지 않았다.


* 46절 : 동생들.

복음서 기록자들은 이들이 요셉의 전처의 아들들임을 분명히 했다. 예수가 어머니를 요한의 보호에 의탁했다는 사실은 예수의 “형제들”(그리고 자매들)은 실제로 마리아의 친자녀가 아님을 암시한다. 이 형제들이 예수보다 나이가 많다는 사실은 그들의 태도와 예수와의 관계에서 나타난다. 그들은 예수를 제지하려고 하였고, 비웃는 말을 하거나 그의 행동을 방해하였는데, 이는 당시에는 손위 형들만이 감히 할 수 있는 일들이었다.


* 50절 : 내 형제요 자매요.

예수는 여기서 단수 명사를 사용함으로써 개인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인정하는 모든 사람은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가족”(엡 3:15)의 일원이다. 그리스도인과 하늘 아버지를 묶어주고, 또 그리스도인 서로서로를 묶어주는 유대는 혈연보다도 강하고 진실하며 더 오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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