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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3장 본문

성경일독학교 1학년/마태복음

마태복음 13장

Timberners-Lee 2017. 2. 16. 07:09

<마태복음 13장 흐름정리>

비유의 목적은 자연 질서를 인용하여 영적 진리를 설파하는 것이다. 본 장은 본서에 나타난 예수님의 유명한 설교 중 세 번째에 해당하는 것으로서 천국 비유 집이라 일컬어진다. 여기서 예수님은 우리에게도 익숙한 자연 사물(씨, 겨자씨, 누룩, 알곡과 가라지 등)을 빌어 천국의 속성을 가르치셨다. 일곱 가지 비유들은 각각 나름대로 주제를 갖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것을 들면, 복음의 전파와 수용성(씨 뿌리는 비유), 천국의 점진성(누룩, 겨자씨의 비유), 천국 시민의 참 기쁨(감추인 보화와 진주 비유)등이다. 주님은 이 같은 비유를 통해 영적으로 준비된 자에게는 진리를 드러내시고 불신자에게는 감추셨다.


<마태복음 13장 줄거리>

3. 씨 뿌리는 자와 씨의 비유.

18. 그 비유에 대한설명.

24. 가라지 비유.

31. 겨자씨 비유.

33. 누룩 비유.

44. 감추인 보화 비유.

45. 진주 비유.

47. 바다에 친 그물 비유.

53. 그리스도가 고향 사람들에게 배척 당함.


<마태복음 13장 도움말>

* 3절 : 비유로 여러 가지를 그들에게 말씀하여.

지금까지 그리스도는 비유라고 부를 수 있는 짧은 예화들을 자주 사용하였다. 이제 처음으로 그는 비유를 진리를 전달하는 주된 도구로 삼았다.


* 4절 : 길가에.

마을에서 밭으로 나오는 길이 아니라, 밭의 주변에 있는 길가 또는 밭에서 더 떨어져 있는 밭으로 가로질러 나있는 길가. 길가의 표면이 딱딱하기 때문에 씨앗은 드러난 채로 놓여 있으며 싹이 틀 기회조차 없다. 길가의 청중들은 복음의 진리가 아무런 효과를 내지 못하는 피상적인 청중들이다. 그들은 복음에 대한 개인적인 필요성을 깨닫지 못한다. 그들은 부주의하고, 깨닫지 못한다. 진리가 그들에게 아무런 의미를 주지 못하는 듯이 보인다.


* 5절 : 돌밭[돌이 많은 곳].

분명히 이 땅은 돌이 흩어져 있는 땅이 아니라, 표면이 얇은 흙으로 덮여 있는 바위 땅을 말한다. 돌밭 청중의 마음에 떨어진 복음의 씨앗은 싹이 틀 만큼의 땅은 찾을 수 있지만, 흙이 너무 얕아 복음은 단지 피상적인 효과를 내는 데 그치고 만다. 복음이 그들의 감정에 호소했고 그들은 빠르게 반응했으나, 주어진 감동은 변덕스러운 감정의 동요와 함께 사라져 버린다. 돌밭의 청중은 습관적으로 자신의 기호에 따른다. 그들은 제자가 되기 위한 대가를 치르는 데 실패한다. 복음의 원칙들을 생애에 적용시키지 않고, 그 원칙들이 자신들의 생각과 행동의 방식을 개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들의 습관이 변화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기꺼이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는다.


* 8절 : 결실을 하였느니라[열매를 맺었다].

외면적 생애에 나타나는 성령의 열매는 건강한 그리스도인 경험의 증거이다. 길가 청중의 마음에는 진리가 응답을 얻지 못하였다. 돌밭 청중에게서는 진리가 일시적인 충동밖에는 얻지 못하였다. 가시밭 청중에게서는 잘 시작된 반응이었지만, 역경과 반대 속에서는 말라버리는 것이었다. 그러나 좋은 땅 청중들의 마음에는 그 응답이 영원하고 효과적이었다. 그 결과는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삶의 모범을 따라 삶이 변화되는 것이다. 성공적인 그리스도인은 환경의 노예가 아니다. 그는 끝까지 견딘다.


* 11절 : 천국의[하늘나라의] 비밀.

즉, 진리를 알고자 하는 진지한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는 감추어진 것들. 이해할 수 없다는 의미에서 또는 어떤 이에게는 고의적으로 감추어지고 어떤 이에게만 주어졌다는 의미에서 비밀이라는 말이 아니다. 


* 24절 :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가라지의 비유는 오직 마태복음에만 나온다. 이것은 천국의 원칙을 받아들인다고 공언하는 사람들이 모두 다 아쉬울 때만 그리스도인으로 공언하는 자였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러한 사람들은 그가 뿌려 놓은 자들이 아니며, 그들의 생애는 복음의 씨앗의 결과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하려고 하였다.


* 25절 : 가라지.

수염 난 독 보리일 것이다. 팔레스타인에 흔한 이 식물은 키가 약 60센티미터까지 자란다. 초기 단계에서는 곡식과 구별할 수 없다. 다 자라서 독보리의 씨가 검게 되어서야 그 차이를 구별하기가 쉬워진다. 이 씨는 독성이 있고, 먹으면 심한 멀미와 설사와 경련, 때로는 사망까지 초래한다. 이 생생한 비유는 묘사하려는 영적 진리를 거의 완전하게 보여 주고 있다.


* 44절 : 감추인 보화[숨겨진 보물].

마태복음에만 기록된 이 비유는 복음의 기별에 제시된 구원의 가치 그리고 그것을 얻기 위하여 개인이 바쳐야 할 노력을 예시해 준다.


* 46절 : 극히[아주] 값진 진주.

이 비유의 일차적인 뜻에 맞추어, “극히 값진 진주”는 다름 아닌 예수 그리스도이다. 진주는 크기와 생김새와 광택에 따라 가치가 정해진다. 예수의 가치는 품성의 완전과 하나님의 사랑의 충만함에 있다. 진주 상인은 그 값진 진주를 소유했을 때 최고의 만족을 찾을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마음의 모든 염원에 대한 해답을 찾은 사람, 그분 안에서 인생의 길을 완전하게 찾은 사람, 그분 안에서 인생의 목적을 찾은 사람은 가장 값진 보화를 찾은 것이다.


* 46절 : 소유를[가진 것을] 다 팔아.

구원을 돈을 주고 살 수는 없지만, 그것은 사람이 가진 모든 것을 희생해야 한다. 그리스도를 아는 것은 다른 어떤 것으로도 메울 수 없는 인생의 공백을 채우는 것이다. 그를 아는 것이 영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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