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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7장 본문

성경일독학교 1학년/마태복음

마태복음 27장

Timberners-Lee 2017. 3. 13. 06:58

<마태복음 27장 흐름정리>

26장이 수난 기사의 예고편이라면 본 장은 그 본편이라 할 수 있다. 빌라도에게 심문을 받으면서도 예수님은 침묵(11절)으로 일관하사 구약의 예언을 성취하셨을 뿐 아니라 궤변을 일삼으며 사형 선고를 내리는 불의한 세상 권력에 대해 일침을 가하셨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고린도전서 4:20)는 사실을 행동으로 실증해 보이신 것이다. 마침내 십자가에 못 박히고 무덤에까지 내려가신 예수님. 구세주를 죽음에 내어주며 욕보이면서까지도 회개할 줄 모르는 민중. 이 양자는 인간 양심의 부패함과 그러한 인류까지도 끌어안고 구원하시려는 주님의 크신 사랑을 잘 드러내 준다.


<마태복음 27장 줄거리>

1. 그리스도가 결박되어 빌라도에게 넘겨짐.

3. 유다가 목매어 자살함.

19. 빌라도가 아내에게 권고받음.

26. 빌라도가 바라바를 풀어 줌.

29. 그리스도가 가시 면류관을 씀.

34. 십자가에 못박힘.

40. 조롱당함.

50. 운명과 장사.

66. 그리스도의 무덤을 봉인하고 파수꾼이 지킴.


<마태복음 27장 도움말>

* 1절 : 새벽에.

산헤드린은 목요일 늦은 밤부터 금요일 새벽 사이에 예수님을 심문하고 사형까지 확정하였다. 그런데 당시의 유대법으로는 산헤드린을 밤에 소집할 수 없었기 때문에, 종교 지도자들은 합법을 가장하기 위해 동이 트자마자 즉시 특별 회의를 소집하여 이미 합의한 대로 예수님께 사형 선고를 내렸다.


* 2절 : 빌라도.

AD 26~36년 사이에 유대의 제5대 총독으로 재임한 본디오 빌라도를 말한다. 그는 유대, 사마리아,이두매 지방을 통치하고 로마 군대의 통수권을 행사하였다.


* 16절 : 바라바.

로마 제국으로부터 민족의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결성되었던 유대인 단체 곧 열심당의 일원으로 추측된다. 그는 무력 항쟁 중에 살인을 했기 때문에 투옥되어 있어다.


* 19절 : 그 아내.

후에 그리스도인이 되었고, 그녀의 꿈을 통해서 하나님은 예수님의 무죄를 입증하시며, 빌라도에게 경고하셨다.


* 24절 : 손을 씻으며.

빌라도는 거듭 그리스도의 무죄를 선언했고, 가능하면 예수를 놓아주고 그렇게 못하면 유죄 판결에 대한 책임이라도 회피하려고 애썼다(요 18:38). (1) 그는 이 사건을 율법의 테두리 안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하도록 유대인을 설득하려 했다. (2) 그는 예수를 헤롯에게 보냈다. (3) 그는 예수를 유월절 특별사면 해당자로 놓아주려 했다. (4) 빌라도는 예수에 대해 동정심을 불러일으키려는 의도로 매질을 했고, 그렇게 함으로 그를 사형으로부터 구원하고자 했다. 무죄의 증거로 손을 씻는 상징적인 행위는 유대인들 사이에 잘 알려진 것이었으며, 어떤 경우에는 율법에 규정되었다. 그러나 아무리 빌라도가 예수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자 애썼어도, 죄책감은 남아 있었다.


* 26절 : 채찍.

로마의 채찍 끝에는 납 또는 놋쇠조각과 날카로운 뼈 조각들이 달려 있었다. 그 때문에 맨살에 채찍을 맞는 경우 살이 찢겨지며, 심지어 핏줄이 끊어지기도 하였다.


* 28절 : 홍포를 입히며.

헬라 시대의 임금들은 자주색 옷을 입었다. 로마군인들이 예수님께 입힌 것은 자기들이 입던 자주색 망토였다.


* 47절 : 엘리야를 부른다.

당시에, 엘리야는 곤경에 처한 의인을 구해준다는 민간 신앙이 있었다.


* 62절 : 예비일 다음날.

예비일은 안식일을 준비하는 날로서, 금요일에 해당된다. 따라서 예비일 다음날은 안식일이며, 유대인은 금요일 해질 때부터 토요일 해질 때까지를 안식일로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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