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3장

<요한복음 3장 흐름정리>

흔히 인간은 자기의 '의'를 통해서 구원을 얻으려고 시도한다. 그러나 이러한 사람은 영혼의 고통을 더할 뿐이다. 니고데모는 이 같은 인간성을 대표한다. 그는 율법 준수자(바리새인)이자 지식인(교사), 그리고 권력자(산헤드린 회원)였음에도 불구하고 구원의 진리에 어두웠다. 주님은 그와의 대화를 통해 인간의 구원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능력, 특별히 성령의 역사를 통해서만 가능함을 교훈하셨다. 한편 침례 요한은 자기 사역을 통해 그리스도를 증거하는데 여기서 그의 겸손과 메시야관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요한복음 3장 줄거리>

1. 그리스도가 니고데모에게 거듭남의 필요성을 가르침.

14. 예수의 죽음에 대한 신앙.

16.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

18. 믿지 않음으로 정죄받음.

23. 요한이 그리스도에게 침례를 베풀고, 그에 대하여 증거하고 가르침.

<요한복음 3장 도움말>

* 1절 : 니고데모.

'백성의 정복자'라는 의미의 헬라식 이름. 신약 시대에는 많은 유대인이 헬라식 이름을 채택했다. 안드레, 빌립, 디두모, 알패오와 같은 제자들의 이름도 헬라식 이름이다. 니고데모는 부호요 바리새인이요 국회인 산헤드린의 회원이었다.

* 1절 : 유대인의 관원.

대제사장, 장로, 서기관, 바리새인, 사두개인 등으로 구성된 유대의 70인 공회, 곧 '산헤드린'의 회원을 말한다.

* 13절 : 인자.

예수가 자신을 일컫는 특유의 호칭이다.

* 36절 : 영생을 보지 못하고.

사람이 그리스도를 거절하고서는 아버지께로부터 직접 영생얻기를 기대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