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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8장 본문

성경일독학교 1학년/요한복음

요한복음 8장

Timberners-Lee 2017. 5. 19. 00:08

<요한복음 8장 흐름정리>

우리에게 잘 알려진, '간음하다 잡힌 여인'에 관한 기사가 서두에 등장한다. 베데스다 연못의 병자 치유 기사와 마찬가지로 이 사건이 드러내고자 하는 바는 죄인에 대한 조건 없는 용서이다. 실로 우리는 모두 영적 간음자로서 돌에 맞아 죽어야 마땅했으나 예수님의 속죄, 다시 말해 우리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리셔서 우리가 살 수 있게 되었다. 세상의 빛으로(12~20절), 성부와 동등한자(21~30절)로 오셔서 참 진리에 대해 증거했으나(31~58절) 사람들은 도리어 그를 돌로 치려 하였다.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고' 은혜를 옆에 두고도 발로 차버리는 영적 무지자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요한복음 8장 줄거리>

1. 그리스도가 간음하다 잡힌 여자를 구출함.

12. 그는 자신을 세상의 빛이라고 설교하고, 가르침을 정당화함.

33. 아브라함을 자랑하는 유대인들에게 대답함.

59. 그들의 잔인한 폭력으로부터 피함.


<요한복음 8장 도움말>

* 1절 : 감람산.

예루살렘 동편 기드론 시내 건너편에 있는 동산으로, 감람 나무가 많았기 때문에 이 이름이 붙여졌다. 올리브산이라고도 한다.


* 3절 : 서기관.

전문적으로 율법을 연구, 해석하고 가르치는 지식 계층을 말한다. '율법사', '랍비', '교법사'라고도 하는데, 이들은 율법의 보존과 사본 작성에도 주력하였다. 산헤드린의 구성원이며 군중에게 영향력을 행사했던 귀족 계급으로, 주로 바리새파에 속했다. 예수님에게는 적대적인 그룹이었다.


* 5절 : 돌로 치라.

모세의 율법은 혼인한 여자가 간음했을 때 사형을 명하였으나, 사형 방법은 명시하지 않았다. 약혼한 여자가 간음한 경우, 율법은 돌로 쳐죽이는 사형을 명하였다. 그러므로 이 사건은 약혼한 여자의 간음 사건이었다.


* 11절 :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예수는 그녀에게 가장 필요한 일(즉시 죄를 버리는 것)을 지적해 주었다. 회개는 정직하고 진실해야 한다. 느낌, 말, 공언, 소원에 지나지 않는 회개는 하나님 보시기에 전혀 무가치하다.


* 20절 : 연보궤.

예루살렘 성전 경내 '여인의 뜰'에는 나팔 모양의 연보궤가 13개 놓여 있었다. 이 연보궤 근처에 산헤드린의 회의실이 있었다.


* 33절 : 남의 종.

정치, 사회적 의미가 아니라 종교적 의미로 쓰인 말이다. 유대인들은 자신들만이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의 자손 곧 하나님의 택한 백성으로서 참된 자유인이라고 믿고 있었다. 따라서 남의 종이 된 적이 없다는 것이다.


* 48절 : 사마리아 사람.

여기에서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방인'이라는 뜻이며, 유대인들 사이에서는 가장 상스러운 욕에 속한다.


* 59절 : 저희가 돌을 들어.

성전 내 어느 곳에서 돌을 얻을 수 있었을까라는 질문은 헤롯 성전이 당시 아직 건축 중이라는 사실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른다. 몇 달 후 유대인들은 예수가 신성을 주장했기 때문에 또다시 돌로 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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