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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8장 본문

성경일독학교 1학년/요한복음

요한복음 18장

Timberners-Lee 2017. 6. 16. 06:59

<요한복음 18장 흐름정리>

13장부터 계속되었던 예수님의 고별 설교가 끝나고 수난 받으시는 모습이 나온다. 요한은 대제사장 가야바와 산헤드린 공회 앞에서의 심문(마16:57~68)을 생략하고 빌라도의 재판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이것은 예수님의 무죄를 간적접으로 이방인들에게 밝히고자 하는 의도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어쨌든 빌라도는 에수님의 무죄에 대해 심증적으로 동의했으나 비난하는 여론에 굴복하여 주님을 죽음에 내어 줌으로써 나약한 인간의 표본이 되었다. 세속의 불의 앞에서도 의연히 자기 길을 가시는 주님의 모습이 재판의 전 과정을 통해 뚜렷하게 부각된다.


<요한복음 18장 줄거리>

1. 유다가 예수를 배반함.

6. 하속들이 땅에 엎드러짐.

10. 베드로가 말고의 귀를 베어버림.

12. 예수가 안나스와 가야바 앞으로 끌려감.

15. 베드로가 부인함.

19. 예수가 가야바 앞에서 심문을 받음.

28. 빌라도 앞에 소환됨.

36. 예수의 왕국.

40. 유대인들이 바라바를 놓아달라고 요청함.


<요한복음 18장 도움말>

* 1절 : 기드록 시내.

예루살렘과 감람산을 구분짓고 있는 골짜기로, 예루살렘 동쪽에 있다.


* 3절 : 군대.

안토니우스 성채에 주둔했던 로마 보병대를 가리킨다. 이 부대는 보통 600명으로 구성되었다고 한다. 예수님의 체포를 위해 어느 정도의 군병들이 동원되었는지 알 수 없다.


* 3절 : 하속.

예루살렘 성전을 지키던 수비 대워들을 가리킨다. 이들은 산헤드린의 통제를 받고 있었다.


* 10절 : 검.

길이가 약 13~15cm인 작은 칼로, 군인들이 일종의 무기로 휴대했던 단도일 가능성이 크다.


* 12절 : 천부장.

문자적으로는 천 명의 군병들을 거느리는 지휘관을 뜻한다. 여기서는 약 600명으로 구성된 로마 보병대의 사령관을 가리킨다.


* 15절 : 또 다른 제자.

본서의 저자인 사도 요한을 말한다고 하는 것이 전통적인 견해이다.


* 18절 : 숯불을 피우고.

예루살렘은 해발 약 800m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봄날 아침은 일반적으로 추웠다.


* 24절 : 대제사장 가야바에게 보내니라.

산헤드린 공회의 정식 재판에 예수님이 회부되었다는 말이다. 공관복음(마태, 마가, 누가)에는 가야바의 심문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 27절 : 닭이 울더라.

이 순간 예수님이 베드로를 돌아보셨고(눅 22:61),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났기 때문에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했다.


* 28절 : 더럽힘.

유대인의 정결 규례에 의하면, 이방인의 거처에 들어가는 유대인은 즉시 의식적으로 더러워지며, 7일 동안 더러움이 지속된다. 따라서 이러한 더럽힘은 결국 절기를 지키지 못하게 하는 결과를 야기시키게 된다.


* 29절 : 빌라도.

본디오 빌라도는 A.D 26~36년 사이에 유대의 제5대 총독으로 재임하면서, 유대, 사마리아, 이두매 지방의 군대 통수권을 행사하였다. 역사가들은 그를 완고하고 부패하고 잔인한 인물로 묘사하고 있다.


* 31절 : 사람을 죽이는 권.

로마 제국의 법 체계상, 산헤드린은 사형을 선고할 권한은 있었으나 실제로 집행할 권한은 갖고 있지 못하였다.


* 38절 : 진리가 무엇이냐.

빌라도는 예수의 말에 감동을 받아 더 깊은 가르침을 듣고자 했으나 밖에 있는 폭도들이 시끄럽게 판결을 요구하고 있었으므로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황금과 같은 기회를 지나쳐 버렸다. 만약 천국에 대하여 어떤 기회가 나중에 그에게 주어진다 해도 그것은 지금 기회와 마찬가지로 경시될 것이다. 빌라도는 몇 년 후에 자살했다.


* 40절 : 바라바.

로마 제국으로부터 민족의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결성되었던 유대인 단체 곧 열심당의 일원으로 추측된다. 그는 민란과 살인 혐의로 옥에 갇혀 있던 '유명한 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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