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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16장 & 성경주석 본문

성경주석/열왕기하

열왕기하 16장 & 성경주석

Timberners-Lee 2017. 6. 28. 07:14

<열왕기하 16장 흐름정리>

요담의 뒤를 이은 아하스는 하나님을 떠나 가나안의 모든 우상을 섬김 유다의 가장 악한 왕이었다. 그는 금송아지와 바알, 몰록을 섬기며 성전을 폐쇄하고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금하였고, 새로운 산당을 건립하는 죄악을 범하였다. 그리고 정치적으로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지하라는 이사야 선지자의 권고를 무시하고 앗수르를 의지하였다. 이 같은 타락상은 북왕국와 다를 바 없는 당시의 시대상을 드러낸 것으로서 유다 역시 스스로 멸망의 길을 걷고 있었음을 보여 준다.


<열왕기하 16장 줄거리>

1. 아하스의 악한 통치.

5. 르신과 베가에게 공격당한 아하스가 디글랏 빌레셀에게 도움을 요청함.

10. 아하스가 다메섹에 있는 단의 식양을 우리아에게 보내고 놋단은 그의 개인 용도로 전환함.

17. 아하스가 성전을 훼손함.

19. 히스기야가 왕위를 계승함.


<열왕기하 16장 개역한글>

1. 르말랴의 아들 베가 십 칠년에 유다 왕 요담의 아들 아하스가 왕이 되니      

2. 아하스가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이십세라 예루살렘에서 십 륙년을 치리하였으나 그 조상 다윗과 같지 아니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치 아니하고      

3. 이스라엘 열왕의 길로 행하며 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의 가증한 일을 본받아 자기 아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며      

4. 또 산당과 작은 산 위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더라      

5. 이 때에 아람 왕 르신과 이스라엘 왕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예루살렘에 올라와서 싸우려 하여 아하스를 에워쌌으나 이기지 못하니라      

6. 당시에 아람 왕 르신이 엘랏을 회복하여 아람에 돌리고 유다 사람을 엘랏에서 쫓아내었고 아람 사람이 엘랏에 이르러 거하여 오늘날까지 이르렀더라      

7. 아하스가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셀에게 사자를 보내어 이르되 나는 왕의 신복이요 왕의 아들이라 이제 아람 왕과 이스라엘 왕이 나를 치니 청컨대 올라와서 나를 그 손에서 구원하소서 하고      

8. 여호와의 전과 왕궁 곳간에 있는 은금을 취하여 앗수르 왕에게 예물로 보내었더니      

9. 앗수르 왕이 그 청을 듣고 곧 올라와서 다메섹을 쳐서 취하여 그 백성을 사로잡아 길로 옮기고 또 르신을 죽였더라      

10. 아하스왕이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셀을 만나러 다메섹에 갔다가 거기 있는 단을 보고 드디어 그 구조와 제도의 식양을 그려 제사장 우리야에게 보내었더니      

11. 아하스왕이 다메섹에서 돌아오기 전에 제사장 우리야가 아하스왕이 다메섹에서 보낸 모든 것대로 단을 만든지라      

12. 왕이 다메섹에서 돌아와서 단을 보고 단 앞에 나아가 그 위에 제사를 드리되      

13. 자기의 번제와 소제를 불사르고 또 전제를 붓고 수은제 짐승의 피를 단에 뿌리고      

14. 또 여호와의 앞 곧 전 앞에 있던 놋단을 옮기되 새 단과 여호와의 전 사이에서 옮겨다가 그 단 북편에 두니라   

15. 아하스왕이 제사장 우리야에게 명하여 가로되 아침 번제와 저녁 소제와 왕의 번제와 그 소제와 모든 국민의 번제와 그 소제와 전제를 다 이 큰 단 위에 불사르고 또 번제물의 피와 다른 제물의 피를 다 그 위에 뿌리고 오직 놋단은 나의 물을 일에 쓰게 하라 하매      

16. 제사장 우리야가 아하스왕의 모든 명대로 행하였더라      

17. 아하스왕이 물두멍 받침의 옆판을 떼어내고 물두멍을 그 자리에서 옮기고 또 놋바다를 놋소 위에서 내려다가 돌판 위에 두며      

18. 또 안식일에 쓰기 위하여 성전에 건축한 낭실과 왕이 밖에서 들어가는 낭실을 앗수르 왕을 인하여 여호와의 전에 옮겨 세웠더라      

19. 아하스의 그 남은 사적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0. 아하스가 그 열조와 함께 자매 다윗성에 그 열조와 함께 장사되고 그 아들 히스기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열왕기하 16장 성경주석>

16:2 정직히 행치 아니하고.

 대부분의 유다 왕들은 비교적 정직했다. 그러나 이제부터 악한 왕이 많이 나타난다. 아하스의 통치는 유다의 궁극적인 쇠퇴의 출발점이 되었다. 히스기야와 요시야가 죄악의 조류를 막아보려고 애썼지만 그 결과는 일시적인 것에 불과했다. 정의로움과 훌륭한 지도력을 가지지 못한 채 한 나라가 오래 존재할 수는 없다. 악인들은 어김없이 자신들을 파멸로 이끌어간다.

16:3 이스라엘 열왕.

 아하스는 “바알들의 우상을 부어 만들”었는데(대하 28:2), 이것은 이스라엘의 아합과 이세벨의 행위를 모방한 것이었다.

16:3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며.

 “그 자녀를 불사르고”(대하 28:3). 이러한 가증한 행위는 팔레스타인 국가들 사이에 만연해 있었다(신 12:31; 왕하 3:27). 므낫세도 이 같은 무도한 행위를 저질렀다(왕하 21:6). 이러한 행위는 예레미야 시대까지 이어졌다(렘 7:31). 이러한 끔찍한 행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금지되어 있었고 죽음의 형벌에 해당되었다(레 18:21; 20:2).

16:5 올라와서.

 참조 왕하 15:37; 사 7:1. 이 대담한 침략의 목적은 예루살렘에 새로운 왕조를 건설하고 다윗 왕조를 끝장내려는 것이었다(사 7:6). 만약 앗수르의 자료들에 나오는 “야우다의 아즈리아우”(Azriau of Iauda)가 유다의 아사랴를 의미한다면(참조 왕하 14:28), 이 자료들은 아사랴가 앗수르를 강하게 견제하고 있었음을 암시한다. 이 반(反) 앗수르 정책은 요담의 통치 하에서도 지속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아하스의 시대에는 친(親) 앗수르 정책을 채택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과 아람은 이러한 친 앗수르 정책 때문에 아하스를 공격했는지도 모른다. 여호와께서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서 아하스를 격려하시면서 이스라엘과 아람이 궁극적으로 유다 왕국을 공격하는 일에 실패할 것이라는 사실을 가르쳐 주셨다(사 7:4~7; 8:4).

16:5 이기지 못하니라.

 그러나 이스라엘과 아람은 많은 포로를 잡아가는 데 성공하였다(대하 28:5~8). 북쪽의 이러한 침공과 더불어 남쪽에서는 에돔 족속이, 서쪽에서는 블레셋 족속이 유다를 괴롭혔다(대하 2:17~18). 지중해 연안 국가들은 급부상하는 세력의 침입을 막기 위해 앗수르에 대항하는 연합군을 형성하였는데 아하스가 이에 동참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변국들에게 협공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16:6 엘랏을 회복하여.

 참조 14:22.

16:6 유다 사람.

 히브리어 예후딤(Yehudim). 야곱의 열두 아들 중 하나인 예후다(Yehuda, 유다)에서 파생된 단어. 성경에서 이 단어가 처음으로 등장하는 곳이다. 이 용어는 처음에 남방 유다 왕국 백성들에게 적용되었다. 포로 후에는 지파와 관계없이 팔레스타인으로 돌아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하여 사용했다(스 4:12; 느 1:2). 그리스도 시대에 이르러 이 이름은 야곱의 모든 자손을 의미하게 되었다(마 2:2).

16:7 사자를 보내어.

 아하스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을 의지하라고 권고하는 선지자 이사야의 조언을 거부하는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사 7:7~13; 8:13).

16:7 나를…구원하소서.

 이러한 외침은 하늘의 하나님께만 드려져야 한다. 디글랏 빌레셀을 향한 탄원은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 부족했던 아하스의 연약함을 반영하는 것이었다. 여호와께서는 시련의 때에 당신의 백성을 구원하겠다고 반복해서 약속하셨다. 이사야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만 신뢰하라고 호소하였으나 아하스는 선지자의 충고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거절했다.

16:8 은금.

 아하스는 성전의 보물들을 취하여 이방 왕에게 바쳤다. 그는 동맹을 통해 이방 통치자와 연합하려고 하늘의 통치자와 결별하였다.

16:9 그 청을 듣고.

 이 동맹 관계의 첫 산물은 앗수르가 블레셋을 공격한 것으로, 앗수르 에포님 캐논(Assyrian Eponym Canon, ) 또는 림무 목록(limmu list)에 따르면 이 일은 BC 734년에 일어났다.

16:9 길.

 이 성읍의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다. 사 22:6에 따르면 이곳은 엘람 지역 근방에 위치했던 것이 분명하다. 엘람은 앗수르 북쪽과 접한 바벨론 동쪽 지역이었다. 앗수르인들은 그들의 제국 전체를 횡단하며 포로들을 운반하곤 했다. 아모스는 아람인들이 길의 포로가 될 것이라고 이미 예언하였다(암 1:5).

16:10 다메섹.

 이 특별한 행사는 다메섹을 정복하고 그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아시아에 위치한 속국의 왕들이 앗수르 통치자에게 조공을 바치기 위해 그곳에 소집되었다.

16:10 단.

 아람의 제단인지, 앗수르의 제단인지 기자가 기록하지는 않았지만 디글랏 빌레셀의 최근 승리들로 미루어 볼 때 그것은 앗수르인들의 것임이 틀림없다(참조 12절). 이방신들에게 봉헌된 이방인들의 제단은 유다 왕의 생각을 사로잡았다. 아마도 디글랏 빌레셀이 아하스에게 앗수르인의 단을 세우고 앗수르 신들에게 굴복한다는 의미로 제단에 희생을 드리라고 요구했을 것이라는 의견에 대부분의 학자들이 동의한다. 이것은 당시 종속국의 왕들에게 일반적으로 요구되는 사항이었다.

16:10 우리야.

 이 사람은 이사야의 “큰 서판”(사 8:1, 2)에 서명한 그 우리야일 수도 있다.

16:11 단을 만든지라.

 이것은 하나님의 제사장에게 충격적인 행위였다. 제사장 직분은 하나님께 봉사하는 일에 바쳐진 것이지 이방의 우상에게 경배하도록 주어진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이 제사장은 성소에 있는 거룩한 하나님의 단을 대신하게 될 이방신을 위한 제단을 만들었다.

16:12 그 위에 제사를 드리되.

 이것은 하늘의 하나님을 향한 방약무인(傍若無人)의 행위였다.

  대하 28:23의 기록에 따르면 아하스는 그 이전에 “자기를 친 다메섹 신들에게 제사하여 가로되 아람 열왕의 신들이 저희를 도왔으니 나도 그 신에게 제사하여 나를 돕게 하리라”고 하였다. 그러나 이제 아람의 신들이 디글랏 빌레셀의 손에서 아람을 구원하지 못하자 아하스는 앗수르의 신들이 더 힘이 세다고 간주하여 그 신들에게 제사할 준비를 하였다. 

  유다 왕의 편에서 보여 준 이러한 빗나간 사고(思考)는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어느 정도 무산되었는지 보여 준다. 하나님의 계획은 이스라엘 국가가 하나님의 절대적 우월성을 증명하여 궁극적으로 모든 국가가 히브리인들의 하나님을 찾아 구하게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스라엘 왕들이 변절하여 그 반대의 결과가 나타났다. 주변의 국가들은 그들의 눈에 이스라엘을 정복한 국가의 신들보다 열등한 존재인 듯 보이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멸시하도록 인도되었다(참조 출 32:12; 민 14:13; 신 9:28; 시 79:10).

16:13 불사르고.

 아하스는 스스로 제사장직을 수행하였다. 바로 얼마 전, 아사랴가 성전에서 분향하려고 하였을 때 제사장들은 이를 막아보려고 하였으며, 결국 왕은 이러한 제사장직의 특권을 스스로 취하려는 행위로 인하여 문둥병에 걸리게 되었다(대하 26:16~19). 그러나 이제는 제사장이 왕의 명을 좇아 이방신을 위한 제단을 만들고 왕이 제사장 직분을 수행하도록 허용하였는데, 이는 이방의 풍속이었다. 국가는 급속하게 쇠퇴하고 있었다.

16:14 놋단.

 놋단은 본래 영예로운 장소인 성전 입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었다. 새로운 제단은 분명히 놋단과 동문(東門) 사이에 놓여졌을 것이다. 이로 인해 놋단이 성전을 가리는 결과를 낳았을 것이며 이러한 이유로 놋단은 고대부터 내려오던 자리에서 옮겨져 새 제단의 북쪽에 놓이게 되었을 것이다. 그것은 성전 뜰의 북쪽 벽과 새 제단 사이에 있게 되었다.

16:15 큰 단.

 이 새로운 제단은 솔로몬의 놋단이 차지했던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다. 그것은 “큰 단”이라고 불렸는데 이는 크기 때문이 아니라 기능적 측면 때문이었다. 사실상 솔로몬의 제단(대하 4:1)보다는 훨씬 작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제 새로운 제단이 모세의 율법에 지시된 대로 드려지는 주요 제사들(참조 출 29:38~42; 민 28:3~31; 29:2~39)을 위해 사용되던 옛 제단의 위치를 차지했다.

16:15 놋단.

 “놋단”이라는 칭호를 썼다는 것은 새로운 제단이 다른 종류의 재료로 만들어졌음을 암시할 수 있는데 아마도 돌로 만들었을 것이다.

16:15 물을.

 히브리어 바카르(baqar), “묻다”, “구하다”, “찾다.” 이 문장은 두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이 놋단을 어떤 용도로 사용할지 왕 자신이 잘 살펴 알아보겠다는 의미일 수 있다. 또는 점(占)을 치는 특정한 용도에 단을 사용하겠다는 의미로 적용될 수도 있다. 아하스가, 단에 드려진 징조 제물(omen-sacrifice)의 내장들을 살펴서 신들의 뜻을 확인하는 바벨론의 점치는 관습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참조 겔 21:21~23).

16:17 물두멍 받침의 옆판.

 이 “물두멍 받침”은 솔로몬이 만든 놋 물두멍 10개를 받치는 기둥들이다(왕상 7:27~39). 옆판은 장식용 판벽(板壁)이었을 것이다. 물두멍 받침 자체는 파괴되지 않았는데 이는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을 침공했을 때 취해간 물품 중에 이것들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보아 알 수 있다(25:13, 16; 렘 52:17, 20).

16:17 떼어내고.

 아하스는 아마 앗수르 왕에게 줄 선물로 놋이 필요했을 것이다(18절). 그는 분명 심하게 압박을 받아 어떻게 해서든 그것을 구하려 했을 것이다.

16:17 놋바다.

 참조 왕상 7:23~26. 놋 바다 자체는 파괴되지 않았고 단순히 그것이 놓여 있던 놋 소 위에서 옮겨졌다. 예루살렘이 무너질 때 이 놋 바다도 부서져 전리품의 일부로 바벨론으로 옮겨졌다(렘 52:17).

16:18 안식일에 쓰기 위하여 성전에 건축한 낭실.

 이 표현이 정확하게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아마도 왕이나 왕실 일원 등 귀빈들이 안식일에 사용하던 지붕 있는 홀 또는 관람석이었을 것이다. 성경에서 이 건축물이 언급된 곳은 여기뿐이다.

16:18 왕이 밖에서 들어가는 낭실.

 이 표현의 의미는 정확하지 않다. 어떤 사람들은 이것을 왕이 여호와의 전으로 올라가는 경사로로 생각해 왔다(왕상 10:5). 히브리어로 보면 한 절?전체가 모호하다. 「70인역」에는 다음과 같이 번역돼 있다. “그리고 그는 여호와의 집에 있는 보좌를 위해 받침을 만들었고, 앗수르인들의 왕 때문에 왕이 밖에서 들어가는 입구를 성전 안으로 옮겼다.” 어떤 사람들은 아하스가 디글랏 빌레셀의 예루살렘 방문을 기대하여, 그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주장한다.

16:19 남은 사적.

 아하스의 다른 사적 중에는, 일월성신을 섬기기 위해 다락 지붕에 단을 세운 일(23:12), 성전의 기구들을 모아 훼파(毁破)한 일, 여호와의 전 문을 닫고 성전 봉사를 그친 일(대하 28:24; 29:3, 7) 등이 있다.

16:20 장사되고.

 평행 기사에 따르면 그는 왕들의 묘실에 장사되지 못했다(대하 28:27).


참고자료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성경주석」 제4권, 시조사.

- 「열린노트성경」, 아가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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