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BLE STORY

시편 60편 본문

성경일독학교 2학년/시편

시편 60편

Timberners-Lee 2017. 9. 25. 23:43

<시편 60편 서론>

다윗이 교훈하기 위하여 지은 믹담, 영장으로 수산에둣에 맞춘 노래, 다윗이 아람 나하라임과 아람소바와 싸우는 중에 요압이 돌아와 에돔을 염곡에서 쳐서 일만 이천인을 죽인 때에.

표제에 따르면 시 60편은 다윗이 에돔 사람들과 전쟁하는 중에 지은 시이다. 이 시는 큰 패배에 뒤이은 이스라엘의 수치스런 모습을 묘사하고(1~3절), 하나님께 승리에 대한 약속을 이루어달라고 간청하며(4~8절), 원수들을 이스라엘이 궁극적으로 이긴다는 확신을 표현한다(9~12절). 이 시는 그 문체가 매우 속도감이 있고, 생생한 비유들을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희망에 대한 표현들로 가득 차 있다.

* 수산에둣 : 수산은 '백합화'를, 에둣은 '언약'을 의미하기 때문에, 문자적으로는 '언약의 백합화'라는 뜻. 시편에서는 백합화 모양의 어떤 악기를 가리키는 것으로 추측된다.


<시편 60편 도움말>

* 1절 : 분노하셨사오나.

시인은 패배를 하나님의 분노의 증거로 여겼다.


* 2절 : 땅을 진동시키사[땅이 흔들리고 있으니].

시인은 지진에 대한 비유적 표현을 사용해서 어떤 나라가 전쟁에서 패했을 때에 그 나라 전체에 휘몰아치는 공포 현상을 묘사하고 있다.


* 2절 : 틈.

시인은 하나님께 지진으로 인해 갈라진 틈을 메워달라고 기도한다. 이는 곧 원수들로 인해서 빚어진 참화를 본래의 상태대로 회복시켜달라는 것이다.


* 3절 : 비척거리게 하는 포도주[술 취한 사람처럼 비틀거리게].

말하자면, 그 나라가 취하게 하는 포도주를 마시고 그 결과로 술 취한 사람처럼 비틀거리고 있는 것이다.


* 4절 : 진리.

하나님은 그의 백성에게 진리와 공의의 원칙들을 옹호하라고 요구한다. 이는 세상 사람들의 마음을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으로 이끌기 위함이다.


* 6절 : 세겜.

여기서는 이 성읍의 이름이 요단 서편의 전 지역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중심 도시를 그 주변 전 지역의 대표로 여기는 비유적 표현). 세겜은 야곱이 메소보다미아에서부터 팔레스타인으로 돌아와서 두 번째로 머물렀던 장소였다(창 33:18). 후에 세겜은 에브라임의 중심 성읍은 아니더라도 그 지역에서 중요한 성읍이 되었다. 여기에 언급된 일련의 지명들에 세겜이 언급된 것은 매우 의미가 깊은 일이다.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을 차지하였을 때 세겜 근방에서 율법이 낭독되었었다.


* 7절 : 내 머리의 보호자.

에브라임은 나라 전체에서 가장 중요한 요새로 묘사되고 있다. 나라가 나뉜 후에는 에브라임이 북방 왕국의 중심 지파가 되었다.


* 7절 : 유다.

유다는 그 위상과 인구와 예언적 약속에서 중심 지파들 중 하나였다.


* 8절 : 모압.

동쪽으로는 사해로부터 광야까지, 북쪽으로는 아르논강까지 뻗쳐 있으며, 남쪽으로는 에돔에 접해 있는 나라. 모압은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때에 이스라엘을 멸하고자 계획하였었다. 발람은 모압이 정복을 당할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다윗이 이 예언을 성취시켰다.


* 8절 : 에돔.

사해의 남쪽 지역에 위치한 나라. 에돔 사람들은 에서의 후손이다.


* 8절 : 내 신을 던지리라.

무엇을 뜻하는지 명확하지 않아 보이는 이 비유적 표현의 의미에 대하여 주석자들은 다음과 같은 견해들을 제시한다. (1) 에돔은 주인이 던진 신발을 닦거나 간수해야 하는 종이다. (2) 에돔은 신발을 벗어서 토지에 던지는 상징적 행위에 의해, 점유된 땅이다.


* 8절 : 블레셋.

블레셋 사람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의 전통적 원수였다. 그들의 영토는 유다 서쪽의 지중해 연안을 따라 길게 뻗어 있었다.


* 11절 : 우리를 도와.

시인은 하나님이 자기를 돕는 참근원이 되심을 인정한다.


* 12절 : 우리의 대적[원수].

이 시는 수치로 시작하여 확신에 찬 소망으로 끝맺는다(참조 시 44:5). 하나님이 다윗에게 그의 기도의 응답을 볼 수 있도록 허락했다. 그의 치세가 끝나기 전에 이스라엘은 영토가 크게 확장되었다. 아브라함에게 한 약속이 성취되기 시작하고 있었다.


'성경일독학교 2학년 > 시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편 62편  (0) 2017.10.11
시편 61편  (0) 2017.10.10
시편 59편  (0) 2017.09.25
시편 58편  (0) 2017.09.25
시편 57편  (0) 2017.09.25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