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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STORY
예후는 요람과 이세벨을 죽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아합 왕가의 남은 자손들을 모두 처단하였다. 이처럼 아합 왕가가 완전히 진멸 당한 것은 예언의 성취이자 하나님 심판의 철저성을 보여 준다. 한편, 왕이 된 예후는 지금까지 성행하던 바알 종교를 근절하였다. 그러나 벧엘과 단의 금송아지는 파괴하지 않고 그냥 내버려 둠으로써 백성들이 예루살렘 성전을 찾지 않도록 하였다. 따라서 예후의 종교 개혁은 신앙적 동기가 아닌 자신의 권좌를 유지하려는 정치적 목적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1. 예후가 편지를 보내 아합의 후손 70인의 머리를 취하게 함.8. 예후가 엘리야의 예언을 빙자하여 사실을 정당화함.12. 예후가 양털 깎는 집에서 아하시야의 형제 42인을 죽임.15. 예후가 여호나답을 자기편으로 삼음.18. 예후가 계략..
예후가 북 왕국의 왕으로 등극하기까지의 일단의 과정이다. 엘리사가 선지 생도를 시켜 예후에게 기름 부은 것은 예언의 성취이다(왕상 19:16). 하나님은 이미 20여 년 전에 그를 오므리 왕조의 심판 도구로 선택하셨다. 예후는 아람과의 전쟁에서 상처를 입고 이스라엘 성에서 치료받고 있던 요람에게 반란을 일으켰다. 그리하여 요람과 병문안 왔던 유다 왕 아하시야, 아합의 아내인 이세벨을 차례로 죽이고 왕위를 찬탈하였다. 이때 요람의 시체는 이전에 나봇의 포도원이었던 왕의 정원에 버려지고 이세벨의 시체는 개의 먹이가 됨으로써 엘리야의 저주가 성취되었다(왕상 21:19, 23). 1. 엘리사가 선지자의 생도 중 하나를 보내 길르앗 라못에서 예후에게 기름 붓도록 함.4. 그 선지자가 기별대로 행한 후 도망함.11..
본문의 수넴 여인은 앞서 엘리사를 극진히 공궤하였던 여인이다. 그녀는 이스라엘에 7년 동안 기근이 임하였을 때 블레셋으로 피신하였다가 고향으로 돌아와 자신의 기업을 되찾았다. 이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결단코 상급을 잃지 않게 됨을 일깨워준다. 또한 엘리사가 아람의 수도 다메섹에서 하사엘이 왕이 될 것이라고 예언한 것은 이미 엘리야도 예언한 바이다(왕상 19:15~17). 하나님이 하사엘을 아람 왕으로 세우신 목적은 이스라엘 징벌의 도구로 사용하기 위해서였다. 한편, 유다 왕 여호람과 아하시야의 행적은 그들도 북왕국의 왕들과 똑같이 패역하였음을 보여 준다. 1. 수넴 여인이 예고된 기근을 피하기 위해 7년 동안 자기 나라를 떠났다가 돌아온 후에, 엘리사의 기적 덕분에 왕을 통해 자기 땅을 돌려 받음...
함락 위기에 놓였던 사마리아 성이 극적으로 구원받은 데에 대한 기록이다. 하나님이 패역한 이스라엘을 징계하면서도 번번이 구원해 주신 이유는 저들을 회개케 하시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왕의 장관 중 한 사람은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엘리사의 말을 믿지 않고 조롱하였다. 이는 당시 온 이스라엘 백성의 불신앙을 대변한 것이다. 한편, 문둥병자들이 목격하였듯이 하나님의 강권적 섭리 덕분에 아람 군이 황급히 퇴각하고 사마리아 성은 실제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왕의 장관이 죽은 것은 이스라엘이 멸망할 것이라는 사실에 대한 경고이다. 1. 엘리사가 사마리아에 엄청난 풍요가 있을 것을 예언함.3. 네 문둥이가 위험을 무릅쓰고 아람 진영에 들어갔다가 아람인들의 도망 소식을 전함.12. 왕이 정탐꾼을 보내 그 소식..
엘리사가 물에 빠진 선지 생도의 도끼를 기적적으로 건져준 사건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아보시며 필요를 채워 주시는 분임을 시사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무리 택한 백성이라도 그들의 죄악은 결코 간과치 않으시며 경고하신다. 아람의 이스라엘 침공 사건은 이 점을 밝히 입증한 사례였다. 아람 군이 엘리사를 잡으려다가 도리어 사로잡혔던 일은, 하나님의 권능을 나타내 보여 이스라엘로 하여금 회개케 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그들이 회개치 않자 사마리아 성이 도리어 아람 군에게 포위되고 굶주린 백성들이 자식까지 잡아 먹는 최악의 상황에 이르고 말았다. 1. 엘리사가 젊은 선지자들에게 자신들의 거처를 확장하도록 허락한 후, 도끼를 물에 떠오르게 함.8.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에게 아람의 계책을 알려 줌.13. 엘리사를..
엘리사가 아람 왕의 군대 장관인 나아만의 문둥병을 치유해 준 내용이다. 나아만이 친히 엘리사를 찾아왔으며 그의 푸대접에도 불구하고 신복들의 권고를 받아들여 그의 말대로 순복한 것은 예수님도 칭찬하신 겸손한 행위였다(눅 4:24). 그 결과 그는 병을 고침받고 고국으로 돌아갔다. 이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라고 자랑하면서도 불순종을 일삼던 이스라엘인들에게 좋은 교훈거리가 되었다. 한편, 엘리사의 종 게하시가 거짓말로 나아만의 사례품을 착복했다가 문둥병에 걸린 것은 아간의 죄악(수 7장)을 상시시켜 주는 사건으로서, 탐심을 경계토록 교훈해준다. 1. 나아만이, 포로 소녀의 간증으로 자신의 문둥병을 치료하기 위해 사마리아로 감.8. 엘리사가 요단강으로 나아만을 보내 치료함.15. 엘리사가 나아만의 선물을 거절하..
성경에 기록된 모든 이적은 하나님의 권능을 드러냄으로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믿고 영광 돌리게 하는 데에 근본 목적이 있다. 엘리사가 행한 기름 사건과 수넴 여인의 잉태, 그녀 아들의 죽음과 소생, 해독 이적 등도 엘리사의 능력이 하나님께 있음을 밝히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 모든 이적은 어려움에 처한 자의 필요를 돌아보고 채워 주며 죽은 자에게 새 생명을 부여해 준 특징을 지니고 있는데, 이런 점에서 엘리사의 사역은 하나님의 저주와 심판을 주로 선고하였던 엘리야의 사역과 대비된다. 1. 엘리사가 과부의 기름을 늘려 줌.8. 엘리사가 선한 수넴 여인에게 아들을 줌.18. 수넴 여인의 죽은 아들을 다시 살림.38. 길갈에서 맹독이 든 국물을 고침.42. 엘리사가 떡 20개로 100명을 배부르게 함. 1..
아하시야의 뒤를 이은 여호람이 유다 왕 여호사밧과 동맹하여 모압을 정벌한 내용이다. 아합 때까지만 해도 모압은 이스라엘의 지배하에 있어으나, 아합 사후에 세력이 약하된 틈을 타 이스라엘을 배반하였다. 이 때문에 여호람은 모압 정벌을 꾀한 것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연합군은 원정 중에 물이 떨어져 도리어 패전의 위기에 처하였다. 이때 여호사밧이 엘리사를 통해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자 하나님은 그의 믿음을 보시고 비를 내려 주셨으며 또한 연합군이 모압을 정복하게 되리라고 예고하셨다. 1. 여호람의 통치.4. 메사가 반역함.6. 여호람이 여호사밧, 에돔 왕과 함께 물이 부족하여 고통 받았으나, 엘리사를 통해 물과 승리의 약속을 받음.21. 모압 사람들이 물 색깔에 속아, 약탈하러 갔으나 정복당함.26. 모압 왕이..
엘리야가 사역을 끝내고 승천한 것과 엘리사가 그 뒤를 이은 것에 대한 기록이다. 엘리야는 에녹과 함께 죽음을 보지 않고 승천한 인물로서 장차 예수께서 오실 때 살아서 승천할 성도들의 대표자를 예시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엘리사에게 영감을 갑절이나 입혀 엘리야의 사역을 감당케 하신 것은 한 시대와 인물은 지나 갈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계속 증거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엘리사의 놀라운 이적을 목격한 사람들은 그가 하나님이 친히 세우신 엘리야의 후계자임을 분명히 깨달았을 것이다. 1. 엘리야가 엘리사가 작별하면서 겉옷으로 요단강을 가름.9. 엘리야가 엘리사의 요청을 들어 주고, 불병거를 타고 하늘로 올라 감.12. 엘리사가 겉옷으로 요단강을 갈라 그의 계승자로 인정받음.16. 젊은 선지자들이 어렵게 허락을..
본문은 열왕기상 22장 51~53절의 부연 설명으로 시작된다. 아합의 사후 아하시야가 즉위했지만, 그 역시 바알 숭배에 몰두하였다. 그가 병든 것은 하나님의 경고였지만 그는 하나님을 찾는 대신 우상의 도움을 청하였다. 이는 아하시야뿐 아니라 당시 이스라엘 백성의 일반적인 신앙 상태였다. 이에 하나님은 엘리야를 보내어 징벌을 선포하셨다. 그러나 아하시야는 엘리야의 말을 듣고도 회개치 않고 오히려 그를 체포하려 하였다. 만일 그가 히스기야와 같이 하나님께 겸손히 순복했다면 치유함을 받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은 그는 결국 죽고 말았다. 1. 모압이 배반함.2.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보낸 아하시야가 엘리야에게 심판받음.5. 엘리야가 자기를 붙잡기 위해 아하시야가 보낸 자들에게 하늘에서 불을 두 번 내..